총 게시물 4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새로 도입되는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 7월 20일부터 지급 개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0:03 조회 : 955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을 어느 정도 받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가 16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부모의 소득 등을 입력할 경우, 어느 정도의 보조금을 매달 받을 수 있을 것인지를 계산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난해 4월부터 웹사이트에 올려 놓은 상태이다.

국세청의 '제프 랜싱' 대변인은 새로운 계산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웹사이트의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하며, 특히 대부분의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입게 된 것도 방문자의 수를 증가시킨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유당 정부는 올해 3월에 발표한 예산안을 통해 '우유값'으로 알려진 과거의 '캐나다 차일드 택스 베네핏(CCTB)'과 '유니버셜 차일드케어 베네핏(UCCB)'을 없애는 대신에, 이를 통합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 지급 시스템인 CCB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에 따라, 전체 캐나다 가구의 90퍼센트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액수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세청 웹사이트에서 CCB를 얼마나 받게 될 것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당 계산 프로그램에 접속한 뒤, 거주하고 있는 주와 결혼 상태, 출생 연월일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지급받는 지원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가구의 소득과 자녀의 수, 자녀의 연령, 그리고 자녀들 중에 장애인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CCB에 따르면, 6세 이하의 자녀 1인당 받을 수 있는 연간 최대 지원금은 6,400 달러이며, 6세에서 17세 사이의 자녀의 경우 1인당 최대 5,400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연간 순소득이 3만 달러가 되지 않는 가구의 경우 최대 금액을 받게 되며, 장애인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자녀 1인당 2,730 달러의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CIBC의 조세 및 부동산 기획 담당 상무 이사인 '제이미 골롬벡'이 면밀히 분석해본 결과, 실제로 새로운 시스템에 의하면, 과거에 비해 90퍼센트의 가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종전의 UCCB에 따르면,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구는 6세 이하의 자녀의 경우에는 매달 160달러, 그리고 17세 이하의 자녀의 경우에는 60달러를 지급 받았다.

하지만, UCCB는 과세소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득 신고할 때에 이를 신고해야 하며, 이에 따른 적절한 세금도 지불해야 한다.

골롬벡 이사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세후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과거의 UCCB에 비해 더 많은 액수를 지급받게 됩니다. 하지만, 상위 10퍼센트에 속하는 부유층의 경우에는 과거에 비해 더 적은 액수를 받게 됩니다.”라고 언급했다.

세무 회계 컨설팅 기업인 MNP LLP 소속의 조세 전문가인 '케빈 나이팅게일' 역시도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더 많은 비율의 캐나다인들이 추가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말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정도로 지급액이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를 들어 세 명의 자녀를 둔 싱글 맘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크게 지원금이 상향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눈에 띌 정도로 지원금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수천 달러씩 올려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소수의 저소득층에게 큰 혜택을 주는 대신, 대부분의 중산층에게는 적은 혜택을 주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매우 합리적인 정책으로 간주됩니다.”라고 평가했다.

과거에 이미 CCTB를 받고 있던 가구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번달 20일부터는 자동으로 CCB를 받게 된다.

또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비록 소득이 없다고 해도, 부모가 모두 소득 신고를 해야 한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8986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 가구 합산 순 소득이 연간 8만 달러이며, 6세 미만 두 자녀와 6세 초과 한 자녀를 두고 있는 '래일라'와 '나서' 가족의 경우, 1년에 10,350 달러의 CCB를 받게 됩니다. / 우리 가족은 얼마나 받게 될지 궁금하다면, 아래 보조금 계산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 www.canada.ca/canada-child-benefit]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사회/문화
- 교통 사망 사고 100명당 34명 기록 - 연중 무휴 단속 시행해야 처벌 강화와 지속적인 계몽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음주운전 사망률이 선진 19개국 중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통제국(CDC)'이 …
07-15
경제
- 가구별로 소득 수준 큰 차이, 편부모 가구 소득 훨씬 낮아 - 앨버타주 근로 소득자 증가율, 4.7%로 전국 최고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구별 소득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정치
- 133개국 대상 평가 결과, 핀란드 이어 2위  - 복합문화주의 모범, 관용 포용력 으뜸, 인권 및 교육 우수복합문화주의와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 째로 사회적으로 진보한 국가로 평가…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사회/문화
백송나무 (Whitebark Pine)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Waterton Lake National Park)'의 주요 시설물들의 산불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화재 방지선' 설정을 위해, '예정된 불놓기 (prescribed&nbs…
06-25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수용 쿼터도 대폭 늘려 올해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용 인원수가 증가하고, 심사기간도 단축되는 등 관련 절차가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지난 22일 수요일 연방 이민부는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
06-25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대신 가사를 맡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6살 미만 자녀를 한 명 이상 둔 270만 가정의 20%가 커플 중 한 명이 일…
06-25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정치
- '과표 기준' 전달 1월 초와 '고지서' 발부 6월 초에 항의 전화 많아 - 재산세 동결할 경우, 6천6백만 달러 추경예산 필요 캘거리 시의원들에 의하면, 전년 대비 크게 …
06-09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