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새로 도입되는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 7월 20일부터 지급 개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0:03 조회 : 9551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을 어느 정도 받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가 16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부모의 소득 등을 입력할 경우, 어느 정도의 보조금을 매달 받을 수 있을 것인지를 계산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난해 4월부터 웹사이트에 올려 놓은 상태이다.

국세청의 '제프 랜싱' 대변인은 새로운 계산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웹사이트의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하며, 특히 대부분의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입게 된 것도 방문자의 수를 증가시킨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유당 정부는 올해 3월에 발표한 예산안을 통해 '우유값'으로 알려진 과거의 '캐나다 차일드 택스 베네핏(CCTB)'과 '유니버셜 차일드케어 베네핏(UCCB)'을 없애는 대신에, 이를 통합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 지급 시스템인 CCB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에 따라, 전체 캐나다 가구의 90퍼센트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액수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세청 웹사이트에서 CCB를 얼마나 받게 될 것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당 계산 프로그램에 접속한 뒤, 거주하고 있는 주와 결혼 상태, 출생 연월일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지급받는 지원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가구의 소득과 자녀의 수, 자녀의 연령, 그리고 자녀들 중에 장애인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CCB에 따르면, 6세 이하의 자녀 1인당 받을 수 있는 연간 최대 지원금은 6,400 달러이며, 6세에서 17세 사이의 자녀의 경우 1인당 최대 5,400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연간 순소득이 3만 달러가 되지 않는 가구의 경우 최대 금액을 받게 되며, 장애인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자녀 1인당 2,730 달러의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CIBC의 조세 및 부동산 기획 담당 상무 이사인 '제이미 골롬벡'이 면밀히 분석해본 결과, 실제로 새로운 시스템에 의하면, 과거에 비해 90퍼센트의 가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종전의 UCCB에 따르면,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구는 6세 이하의 자녀의 경우에는 매달 160달러, 그리고 17세 이하의 자녀의 경우에는 60달러를 지급 받았다.

하지만, UCCB는 과세소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득 신고할 때에 이를 신고해야 하며, 이에 따른 적절한 세금도 지불해야 한다.

골롬벡 이사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세후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과거의 UCCB에 비해 더 많은 액수를 지급받게 됩니다. 하지만, 상위 10퍼센트에 속하는 부유층의 경우에는 과거에 비해 더 적은 액수를 받게 됩니다.”라고 언급했다.

세무 회계 컨설팅 기업인 MNP LLP 소속의 조세 전문가인 '케빈 나이팅게일' 역시도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더 많은 비율의 캐나다인들이 추가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말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정도로 지급액이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를 들어 세 명의 자녀를 둔 싱글 맘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크게 지원금이 상향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눈에 띌 정도로 지원금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수천 달러씩 올려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소수의 저소득층에게 큰 혜택을 주는 대신, 대부분의 중산층에게는 적은 혜택을 주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매우 합리적인 정책으로 간주됩니다.”라고 평가했다.

과거에 이미 CCTB를 받고 있던 가구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번달 20일부터는 자동으로 CCB를 받게 된다.

또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비록 소득이 없다고 해도, 부모가 모두 소득 신고를 해야 한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8986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CCB)'/ 가구 합산 순 소득이 연간 8만 달러이며, 6세 미만 두 자녀와 6세 초과 한 자녀를 두고 있는 '래일라'와 '나서' 가족의 경우, 1년에 10,350 달러의 CCB를 받게 됩니다. / 우리 가족은 얼마나 받게 될지 궁금하다면, 아래 보조금 계산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 www.canada.ca/canada-child-benefit]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정치
앨버타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8천2백5십만 달러의 투자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받아, 연구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난 8일 목요일, 앨버타 대학교는 …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이민/교육
캘거리의 '써 윌프리드 로리어(Sir Wilfrid Laurier)'의 학생들은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실시된 성층권 풍선 실험에, 중학생 나이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다. 번개의 과학 조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도, …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경제
포스트미디어가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취득해 분석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한 조…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경제
최근 캘거리 지역 경제가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최대의 시추 및 오일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코노코필립스 캐나다(ConocoPhilips Canada)'사가 지난 7월 22일 금요일 캘거리에 있는 300명의 직원…
07-28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일반
반창고 크기의 이식장치에 대한 임상실험이 알버타 대학에서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실험에 따르면 이 조그마한 기술 하나가 많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한번에 최대 1년간 자유를 줄…
07-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