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로열 르페이지',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열기 지속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0:55 조회 : 6117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열 르페이지가 지난 7월 13일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금리로 인해,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열 르페이지는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이 56만3천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2.4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광역 밴쿠버 지역의 경우, 올해 평균집값은 120만6천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7퍼센트가 오름으로써, 전국의 부동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토론토의 집값은 718,000달러로 14.9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로열 르페이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금리가 이토록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모기지 이자율이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부채질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리 비교 사이트인 '레이츠 수퍼마켓(Ratesupermarket.ca)'에 따르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5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은 최저 2.18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로열 르페이지의 '필 소퍼' 전무이사는 “당초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 예상됐으며, 따라서 금리가 오름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서서히 열기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저금리 정책을 펼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밴쿠버와 토론토의 부동산 열기는 꺼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로 인해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오히려 유럽의 해외자금을 캐나다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대신에 '주거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 르페이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광역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들의 71퍼센트와 광역 밴쿠버의 중개인들의 74퍼센트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해외 투자자'에 대한 정의를 지난 6개월 이상 캐나다 외부에서 거주한 사람들로 간주한다.

로열 르페이지는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중개인의 35퍼센트와 광역 밴쿠버 소속 중개인의 37퍼센트는 전체 부동산 거래량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10퍼센트가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와 연방정부, 그리고 두 도시의 시청관계자들로 구성된 '특별 대책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18일에 BC 주정부는 주거하지 않는 빈집에 '특별 투기세'를 부과하겠다는 밴쿠버 시청의 제안에 대해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이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소퍼 전무는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고 할 경우, 역작용이 크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성급하게 개입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또한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는 잘못된 정책을 추진해서도 안된다고 조언했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0
​[그래프 1. 5년 '고정' vs '변동' 모기지 대출 금리: 2008년~2016년 3월, 고정 금리(파랑), 변동 금리(녹색), 단위(퍼센트)]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1
​[그래프 2. 5년 '고정' 모기지 금리 vs 5년 '채권' 수익률: 2008년~2016년 3월, 고정 금리(파랑), 채권수익(보라), 단위(퍼센트)]​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1
​[그래프 3. 역대 '최저 이율' 추세: 1970년~2016년, 단위(퍼센트)]​​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지난 6월 14일과 15일의 이틀 동안 3,716명의 근로자가 청구한 '노동자 보상 위원회(WCB: 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개인 기밀 정보가 유출되어 사생활 보호가 침해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시당…
09-02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정치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캘거리시가 매일 매일의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을 끼치므로, 캘거리 시당국은 풀 타임 '기상 전문가'를 고용해서 날씨 조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07-28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이민/교육
이민부 공식 사이트만 유효 오는 9월 말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전 전자입국 승인제도(eTA)'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 이민부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가 등장해 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