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이전 포인트, 연말까지 안 쓰면 무용지물
- 고객서비스 통화, 연결조차 어려워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어마일(Air Miles)'의 적립포인트 만료일이 다가왔다.
따라서, 오래된 잔여 포인트가 남아 있는 사람들은 서둘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오는 2017년 1월1일부로 2012년 1월1일 전에 쌓아 뒀던 에어마일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에어마일은 2012년 1월1일부터 5년 유효기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에어마일은 항공권, 전자제품, 여행상품 등을 포함해 제휴사들의 상품을 구입할 때 받는 일종의 보상 포인트다.
이 포인트를 이용하면 다른 상품을 구입하는데 쓰거나, 비행기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오래된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에어마일측에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결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마일의 페이스북 페이지엔 전화 대기시간이 최소 2시간 이상이다. 에어마일 포인트를 쓰기 전에 만료일이 먼저 오겠다.는 식의 불평이 폭주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는 에어마일 포인트를 이용해 도미니카 여행패키지를 예약하려 했는데 전화로만 가능했다. 2시간 넘게 대기했지만, 결국 전화가 끊기고 말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에어마일 측은 평소보다 많은 요청으로 통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계속 대기할 것이 아니라 콜백 요청을 하면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콜백 약속을 잡기조차 힘들다고 반박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