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TD뱅크 보고서, 캐나다 달러 약세로 수출 증대 이어질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2:19 조회 : 5468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1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금요일 CIBC의 경제 분석가 '앤드류 그랜덤'은 토론토에서 열린 경제 좌담회에서 “영국의 EU탈퇴 선언을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강도 높은 보호무역주의 성향 등 국제적으로 반세계화 열풍이 불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미국, 영국과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으나, 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가 상대적인 이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컨설팅업체 '네비게이터'의 '제이미 왓트' 대표는 “미국과 영국의 반이민 정서가 만연함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캐나다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TD뱅크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13일 수요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각국이 저마다 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도 사상 유례 없는 저금리 정책을 적어도 내년 말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한 "영국 화폐 파운드는 브렉시트 여파로 연일 폭락하며 미국 달러를 강세로 밀어올렸고, 루니의 추가 약세를 초래하고 있다"며, "루니 약세는 캐나다 수출업계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 증대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경제전문가들은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향후 절차가 최소 2년 정도 걸릴 것이기 때문에, 영국을 포함한 대유럽 수출이 오히려 매우 큰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이트리시 가탁' 영국 런던 정경대(LSE) 교수는 "영국이 EU의 대체물로서 영연방을 하나의 자유무역 지대로 묶기 위해 적극 나서는 분위기"라면서, "캐나다 입장에선 영국이 엄격한 EU 규정을 받을 때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영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나다는 EU와 2014년 FTA 협정을 타결하기까지 7년을 소모했지만, 세계화의 부작용, 대기업 특혜 등을 둘러싼 논쟁이 불거지면서 아직도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탁 교수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개별 국가들과 FTA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매우 시급해졌다"며, "캐나다와 FTA 협상을 신속하게 체결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된다면, 결과적으로 캐나다는 이득이 되는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32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일반
반창고 크기의 이식장치에 대한 임상실험이 알버타 대학에서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실험에 따르면 이 조그마한 기술 하나가 많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한번에 최대 1년간 자유를 줄…
07-15
경제
캐나다 보험협회, '재난 역사상 최대 보험 청구'​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보험회사들이 지불해야 할 피해 보상금의 규모가 캐나다 재난 역사상 가…
07-15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정치
선관위 선거비용 조사 "디지털 선거비용 보수당의 4배" 지난해 총선에서 제3당 지위이던 자유당이대승을 거둔 요인 중에는 디지털 분야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가…
06-22
정치
- 조사 대상 8개 그룹 중, 3개 그룹만 감세 혜택 받는 것으로 나타나  - 반면, 중산층 보조금 혜택은 늘어나  연방 자유당 정부가 첫 예산안을 통해 선보인 중산층 지원 정책에 따른 감세 효과가 정부 추산…
06-09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서머 잡 7만7천개 창출 계획 올 여름 방학기간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서머 잡(summer jobs)’ 일자리를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목요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올해 서머잡…
06-09
경제
1인당 부채액 21,348 달러로 전년대비 2.7% 늘어나 국내 가계와 소비자 부채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 4명 중 한 명꼴로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빚문제…
06-03
정치
연방 보수당 의원 '리사 레잇', 규정 미비 지적7월 1일부터 대폭 확대될 육아보조금과 관련하여, 지급 지침이 제대로 마련되 있지 않아 향후 혼란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30일 월요일 …
06-03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