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 스템피드의 화려한 쇼를 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질문은, 떠있는 피아노에서 프린스의 퍼플 레인을 선사하는 여성의 정체였다. 관능적인 여가수와 화려한
쇼의 주인공은 캘거리의 아니카 오데가드이다. 올해 25세인 그녀는 인생의
절반을 연예인으로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극단의 멤버였던 적이 없었다.
오데가드는 2년전 그랜드 스탠드 쇼의 주연이었다. 그 사실이 창의적인
쇼 제작자 데이브 피어스가 다시 한번 그녀를 연락해서 부른 이유라고 그녀는 생각했다.“데이브는 나에게 화려한
쇼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하였고, 그것은 엄청난 나에게 영광이지만 엄청난 책임도 뒤따르죠.
특히 이번 쇼에는 움직이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간 오데가드는 피아노 바 엔터테이너로 벤프와 크루즈에서 활동해왔다,“ 크루즈에서는 나는 소속사가 있는 가수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피아노 바에서 그냥 엔터테이너로
일했을 뿐이었죠. 나는 그냥 피아노가 집처럼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스탬피드 스테이지에서 80 피트 활공해 있는 피아노의 움직이는 무대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가장 원대한 등장이었죠. 그러나 나는 겁먹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나는 공중이든 땅 위에서든 바다 한가운데서든 피아노만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이죠.”
오데가드는 그녀가 2만 5천명앞에서
공연하는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라운지에서 여러 명의 사람을 위해 공연을 하는 것과
2만 5천명앞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집중력과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오데가드는 “당신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찾을 때쯤이면 내가 노래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스탬피드의 트랜스알타 그랜드 스탠드 쇼는 7월17일까지 계속 되었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