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지난해, 캘거리 유입 인구보다 유출 인구가 더 많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8 (목) 22:54 조회 : 3884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2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로라 한(Laura Hahn)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1년 동안 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후 캘거리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다. 

캘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22살의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직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녀의 남자친구 대니얼 페인(Daniel Payne)과 함께 비교적 기회의 땅인 BC주의 나나이모(NaNaimo)로 9월에 이사를 가기로 계획하게 되었다.

"저는 우리가 돌아왔을 때부터 직장을 찾았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저는 절대 BC주에 사는것에 대해서 큰 꿈을 꾸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곳의 취업시장은 여기랑 정말 비교돼요."

이 커플은 여전히 2016년에도 캘거리 시민으로 등록 되어있지만, 이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지난 20일 수요일 캘거리 시는 2016년 인구조사에서 6,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짐을 꾸려 떠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캘거리의 인구는 2016년 4,256명 증가로 인해 1백2십3만5천 명으로으로 성장했으며, 그 주된 이유는 자연 증가 - 사망 보다 출산이 더 많아 - 였다.

나히드 낸시(Naheed Nenshi​)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도시의 경제 침체를 감안할 때,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으려 하는 것이 놀랍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인해 캘거리의 도시 성장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고, "도시가 불황의 막바지와 유사한 마지막 하강세를 경험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은 거의 우리가 2010년에 이미 겪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급락한 경제로 인해 취업시장에는 대대적인 긴축과 해고가 횡행했고, 기회의 땅으로 캘거리를 생각한 사람들이 이제는 다른 곳에서 그들의 기회의 운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우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 도시계획에 좋을수도 있어요."라고 시장은 말했다.

또, 잠시 숨돌릴 시간을 주고, 우리에게 자신을 보완 할수 있는 기회도 준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여전히 사회기반을 설립하고 있고, 캘거리는 여전히 많은 것들이 시대에 뒤쳐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캘거리 탈출은 또한 2015년 4월의 2.54% 보다 올라간 4.3%의 공실률 상승과 함께 도시 주택시장을 진정시켰다.  

한편, 공사 중인 주택의 수는 지난해 12,998개에서 9,508개로 떨어졌다. 

그러나, 캘거리의 교외지역인 마호가니(Mahogany), 놀런 힐(Nolan Hill), 에반스턴(Evanston), 오번 베이(Auburn Bay)와 스카이뷰 랜치(Skyview Ranch)는 수천 명의 새로운 거주자들의 유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있다.

비록 캘거리의 실업수준이 지난달 7.9%에 달했지만, 637,781명은 여전히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점점 좁아지는 취업전선에서 직장을 찾는 전투를 지난 5년간 치른 저는 그 경력을 담은 좋은 이력서와 좋은 추천서를 가지게 됐죠.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필요로 하고 있어요. 우리는 태국으로 모험을 떠났었고, 우리가 돌아왔을 때 모든 게 완전히 달라져 있었죠."라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차를 두 대 가지고 있고 짐이 많지도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곳으로 가서 새로운 기회를 시도해 볼 거에요."

6c4cd5b5c28099e488f1051af003ec15_1469603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경제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 4사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년 전에 비해서 열기가 많이 꺼진 것으…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