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에 따르면 캘거리의 페이데이 대출(payday loan) 사업의 4분의1 이상이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로로 강조된 것은 정부와 빈곤퇴치 운동가들이 불법 대출이라 부르는 페이데이 론 회사들이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는 것이다.
캘거리에는 50여개의 페이데이 론 영업장이 확인되었는데, 이 중 36%에 해당하는 16개의 지점은 가난한 지역인 T2A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그 중 11개 지점들은 국제 거리라고 알려진 17 에버뉴 사우스이스트에 위치해 있다.
맥클린(Mclean) 장관은 정부는 페이데이 론이 저소득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페이데이 론 지점드은 매우 쉽게 눈에 띄어요. 저는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것들은 한편으로 그 지역에서의 금융과 은행의 부진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라고 그녀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페이데이 론 협회의 대표 토니 어윈(Tony Irwin)은 정부가 페이데이 론을 가난한 자에 대한 '약탈'이라 묘사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우리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경쟁력이 있으며, 인기 있는 거리에 점포를 위치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캘거리의 T2A지역에 가게가 집중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 그것은 은행들과 신용조합들이 그 지역을 떠나서, 현재 그곳의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페이데이 론은 다른 금융 기관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이고, 허가된 사업입니다." 어윈은 말했다.
"캘거리의 저소득층 지역에 페이데이 론 사업이 확산되는 것은, 설립에 관대한 법과 주로 낮은 신용등급인 사람들에게 은행거래 옵션을 제공하지 않은 탓에 은행과 신용조합들이 떠난 것 때문이며, 이 모든 것은 앨버타주의 새로운 법과 캘거리시의 새로운 규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국제 거리에 있는 '비즈니스 재활성화 구역(BRZ: Business Revitalization Zones)'의 임원인 앨리슨 카림 믹스위니(Alison Karim-Mcswiney)는 400미터 규칙이 페이데이 론 업체들에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나갈 때까지는 그 거리에서 페이데이 론을 영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곳 어디로든 점포를 확대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어요."라고 그녀는 말하며, "그들은 자신들의 사업대상이 절실히 단기 대출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란 것을 알고 있어요. 이것은 사실상의 약탈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페이데이 론 지점의 약 78%(50개중 39개)가 평균 가구 소득이 앨버타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되풀이 되는 현금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기에, 캘거리에 있는 일부 페이데이 론은 폐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정부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낮은 상환율로 이 여파가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테파니 맥클린(Stephanie Mclean)은 일부 페이데이 론 지점들이 정부의 새로운 법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페이데이 론 협회의 대표 토니 어윈은 소득이 없다면 사람들은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앨버타 주의 움츠러든 경제로 인해 이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맥클린에 따르면 퍼스트 캘거리(First Calgary)나 서버스(Servus)와 같은 신용조합에서 페이데이 론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해법 중의 하나라고 했다.
캘거리의 가장 가난한 지역의 대표 의원인 안드레 샤벗(Andre Chabot)은 캘거리와 앨버타주의 법 제정이 부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얼마나 도와줄지 확인하는 데만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만약 우리가 대안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큰 댓가를 치르더라도 부채의 악순환에 대한 법을 제정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앨버타에는 30개 이상의 페이데이 론 회사가 220개 이상의 지점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윌리엄 브래디(William Brady, 사진)는 고이율을 낮추는 것이 빈곤층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사진: CBC]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