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캘거리 지역 경제가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최대의 시추 및 오일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코노코필립스 캐나다(ConocoPhilips Canada)'사가 지난 7월 22일 금요일 캘거리에 있는 300명의 직원을 9월에 해고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250명에서 300명 사이의 직원을 줄일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대변인인 롭 에반스는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직책이 영향을 받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해고는 "낮은 오일 가격과 다른 경제적 요인에 따른 앨버타주의 경제적 압박들로 인한 북미지역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도한 1천여 명의 직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라고 에반스는 말했다.
“휴스턴에 있는 우리의 대표들과 경영진들은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서 토론 했었고, 그 결과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조직 효율성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코노코필립스는 “낮은 오일 가격과 파이프라인 추진의 부진과 높은 법인세가 캐나다에서의 회사 경영에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노코필립스는 캐나다에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로벌한 회사들과 자본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에반스가 말했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