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오후 6시경 한 여자가 센터스트릿 8200 블럭에 위치한 은행에 걸어들어와 텔러에게 노트를 건네며, 총을 가지고 있으니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텔러는 그녀의 말을 따르며, 어느 정도의 현금을 건네 주었다.
그 뒤 용의자는 곧 달아났다고, 캘거리 경찰서 형사부의 데럴 스밋츠 경사는 말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부상자나 무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특이한 점은 여자강도가 흔하지 않다는 점이다.”라고 스밋츠 경사가 말했는데, 강도는 대부분 남자들이 일으키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아직 그녀를 찾지 못했고, 그녀의 주변 환경이나 동기에 대해서도 알려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 뒤 목격자의 정보와 CCTV등을 확인한 결과, 결국 경찰은 용의자를 찾을 수 있었고 그녀를 기소했다.
그녀는 캘거리에 사는 30살 '제나 마가렛 인터맨'으로 경찰은 그녀를 강도와 무기소지 혐의로 수배하였다.
그녀는 또한 불법 주택 침입죄와 다른 절도 행각으로 인해서 수배 중 이었고, 이전 범죄로 인한 보호감찰을 위반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캘거리 경찰은 그녀의 정보를 알고 있다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그녀를 캘거리에서 보았다는 최소 1개의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전화를 통한 제보에서, 제보자는 오일필드에 있는 한 회사에 일하면서 그녀를 보았고, 1년 정도 전에 회사를 떠났었다고 말했다.
[공개 수배 중인 여자 강도의 사진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