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시는 다운타운에있는 5번 애버뉴를 상시 양방향 도로로 유지하는 것이 교통흐름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따라서, 올가을부터 5번 애버뉴는 시당국이 목표한 것처럼 언제나 양방향 도로로 사용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5일, 5 스트릿부터 다운타운의 서쪽 끝까지 일방통행이었던 도로를 주중 아침 6시~9시를 제외하고, 양방향 도로로 사용하는 것을 시도한 바가 있었으나, 그 후 시간이 흐른 뒤 검토한 결과, 캘거리시는 양방향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하였다.
유지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시당국은 통근자와 사업자, 그리고 시민들로부터 양방향 도로에대한 의견을 2017년 초까지 계속 조사하여,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현재는 철구조물 사인으로 양방향 도로임을 알리고 있지만, 만약 시당국이 양방향 도로로 변경하기를 완전히 결정하면, 콘크리트 구조물에 의해 양방향 도로의 차선이 나뉘게 될 것이다.
2015년도 데이터에 따르면, 양방향 도로 시스템은 약60%의 차량 수용율을 높여주었고, 이것은 850여대의 차량에 대해, 체증 현상이 나타나는 도로로부터 우회하게 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캘거리시 도로 관리 부서의 대변인 '프리타니 쿠스트라'는 “다른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 이 방안은 사람들에게 다운타운 서쪽으로 더 빨리 갈 수 있도록 하는, 도로 수용력을 높여주는 계획의 일부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4량짜리 씨-트레인이 피크 타임의 다운타운 교통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근자들은 다운타운을 빠져 나가는 데 병목현상을 겪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양방향 도로 프로그램에 의해, 실질적으로 다운타운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빠져 나가는 도로 용량을 늘려, 교통 체증 현상의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