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민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보우니스 공원의 미니열차가 돌아왔다.
2016년도 '미니 기차 시즌'이 발표되는 지난 28일 목요일엔 새로 제작된 미니열차가 무료로 낸시 시장의 지시로 무료 운행되었다. 넨시 시장은 “나는 아이 였을 때 이 기차를 타는게 정말 즐거웠고, 오늘은 어른 임에도 또다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이 미니열차를 탑승하기 전에 알아야하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럼 하나씩 알아보자.
1. 기원
첫번째 보우니스 공원의 미니열차는 1950년 초 캘거리의 아이들을 위해 운행되기 시작했다.이 기차는 폐물이 될 때까지 거의 60년 동안 계속해서 운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최초의 기차는 60년대 밴쿠버 아일랜드로 옮겨졌고 그 이후, 다른 스타일의 열차로 계속 교체되며, 공원 주위에서 아이들을 태우는 일을 했다.
2. 2013년 홍수
안타깝게도, 2013년 캘거리 대홍수 때 기차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 당시 위에서 아래까지 진흙으로 모두 덮여 있었다고 한다. 도시 직원의 말에 따르면, 완전히 복구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한다. 비용의 일부는 재해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앨버타 주정부에서 지원해 주었다.
3. 복구
캘거리 공원의 감독인 앤 찰톤(Anne Charlton)에 따르면 ‘기차를 복원하는 과정은 사랑의 작업이었다.’고 한다. 100개가 넘는 부분을 손수 작업해야만 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차가 너무 오래되어 많은 부품들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기차 전체를 다시 칠하고, 기차를 보관할 새로운 건물을 짓고1km의 새로운 트랙을 놓았다..
4. 페인팅 작업
보니스 미니열차의 새로운 페인팅 작업은 1955년 캐나다인들의 국토 횡단을 위해 소개된 고급 여객열차를 모델로 했다. 매끈한 은색과, 버건디색, 노란색의 디자인은 단지 사이즈만 작을 뿐, 확실히 최고급 여객열차의 페인팅, 색깔 컨셉과 같다.
5. 어떻게 타야 하나
미니열차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행한다. 티켓은 한 사람당 5달러이며, 4인 가족은 10달러이다. 반면, 2살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