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교통 약자 위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장애 아동들 큰 불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9:15 조회 : 2084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5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교통 약자를 위한 서비스인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Calgary Transit access)'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서비스 지연 때문에, 지난 1일 월요일 예정된 한 여름캠프의 픽업 시간이 세 시간 이상 늦어진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름 캠프에 갇힌 장애 아이들의 부모들을 포함한 몇몇 사용자들이 대단히 화가 났다.

해바라기 캠프의 감독 로이스 피터슨(Lois Petersen)의 말에 의하면, 캠프를 마치고, 참가자들을 픽업해야 할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Calgary Transit Access)'의 차량이 원래 예정 시간인 2시 30분보다 3시간 늦은 오후 5시 30분에야 나타났다.

"나는 눈물이 났었어요. 그날은 절대 즐거운 하루가 아니었답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당한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어요. 나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아니에요. 이런 일이 그들에게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캘거리 교통국 대변인 쉐리 지케푸스(Sherri Zickefoose)에 따르면,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를 위한 새로운 일정 및 차량 배정 소프트웨어가 가동에 들어갔는데, 이 새로운 시스템이 장애인 서비스를 지연시키고, 여러 사람들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더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고 한다.

518b8084585ed755b42c2118c47ca9db_1470217

지난 9년 동안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피터슨 (Petersen)은 약 1년에 한번 꼴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 시스템에 여러가지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은 그 중에서도 최악이었다라고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어머니인 라이언(Ryan)은 여름캠프 사용자는 모두 의학적으로 취약한 어린아이들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움직이기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이 바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가 하는 일입니다. 바로 그것이 그들의 서비스예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측이 이용자들에게 시스템의 변화 및 서비스 차질 등을 알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만약 당신이 주인이거나 사업을 운영한다면, 당신은 새로운 시스템을 실행하는 것을 당신의 모든 고객들에게 알리고 연락을 취하려 할 거예요. 그리고 운영 중 몇몇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는 단지 그러한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주의를 미리 알려주길 원할뿐이에요. 만약 부모들이나 간병인이나 보좌관들이 이러한 일의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면, 그것은 너무나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었어요. 응급상황이 일어날 경우, 어떻게든 해결할 수 도 있다는 말이에요."라고 라이언(Ryan)은 말했다.

반면, 교통국 대변인인 쉐리 지케푸스(Sherri Zickefoose)는 "시스템을 점검하는 동안 추가 인원과 차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시스템이 이미 일정 부분 개선된 것을 확인했고, 그래서 장애인 교통 지원 서비스는 단 며칠 만에 안정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라고 답할 뿐이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Calgary Zoo)'은 올빼미의 종족 보존과 보호를 돕기 위해, 새로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빼미 새끼를 야생에서 데리고 와서, 9개월 가량에 걸쳐 독자적인 생존 능력을…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앨버타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캘거리 푸드뱅크 이용자 수치가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푸드뱅크 서비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작년 130,361 명…
08-12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정치
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