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교통 약자 위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장애 아동들 큰 불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9:15 조회 : 208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5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교통 약자를 위한 서비스인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Calgary Transit access)'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서비스 지연 때문에, 지난 1일 월요일 예정된 한 여름캠프의 픽업 시간이 세 시간 이상 늦어진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름 캠프에 갇힌 장애 아이들의 부모들을 포함한 몇몇 사용자들이 대단히 화가 났다.

해바라기 캠프의 감독 로이스 피터슨(Lois Petersen)의 말에 의하면, 캠프를 마치고, 참가자들을 픽업해야 할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Calgary Transit Access)'의 차량이 원래 예정 시간인 2시 30분보다 3시간 늦은 오후 5시 30분에야 나타났다.

"나는 눈물이 났었어요. 그날은 절대 즐거운 하루가 아니었답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당한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어요. 나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아니에요. 이런 일이 그들에게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캘거리 교통국 대변인 쉐리 지케푸스(Sherri Zickefoose)에 따르면,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를 위한 새로운 일정 및 차량 배정 소프트웨어가 가동에 들어갔는데, 이 새로운 시스템이 장애인 서비스를 지연시키고, 여러 사람들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더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고 한다.

518b8084585ed755b42c2118c47ca9db_1470217

지난 9년 동안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피터슨 (Petersen)은 약 1년에 한번 꼴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 시스템에 여러가지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은 그 중에서도 최악이었다라고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어머니인 라이언(Ryan)은 여름캠프 사용자는 모두 의학적으로 취약한 어린아이들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움직이기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이 바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가 하는 일입니다. 바로 그것이 그들의 서비스예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왜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측이 이용자들에게 시스템의 변화 및 서비스 차질 등을 알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만약 당신이 주인이거나 사업을 운영한다면, 당신은 새로운 시스템을 실행하는 것을 당신의 모든 고객들에게 알리고 연락을 취하려 할 거예요. 그리고 운영 중 몇몇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는 단지 그러한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주의를 미리 알려주길 원할뿐이에요. 만약 부모들이나 간병인이나 보좌관들이 이러한 일의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면, 그것은 너무나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었어요. 응급상황이 일어날 경우, 어떻게든 해결할 수 도 있다는 말이에요."라고 라이언(Ryan)은 말했다.

반면, 교통국 대변인인 쉐리 지케푸스(Sherri Zickefoose)는 "시스템을 점검하는 동안 추가 인원과 차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시스템이 이미 일정 부분 개선된 것을 확인했고, 그래서 장애인 교통 지원 서비스는 단 며칠 만에 안정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라고 답할 뿐이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사회/문화
무료 와이파이! 이제 시내 외곽에서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을 이용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수요일, 캘거리 트랜짓은 18곳의 정류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샤(Shaw)인터넷을 사용…
11-24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이민/교육
학부모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스케줄 재조정으로 인해서 금요일날 짧게 공부하거나 점심시간 짧아지거나 이른 하교(오전 수업)에 대해서 걱정이 …
09-30
이민/교육
넓고 개방된 공간, 이동식 가구, 야외 원형 경기장 그리고 무선 인터넷까지! 차세대 교육 설비들이 캘거리 학교들에 막 도착했으며, 지난 9월 6일에 막 개교한 K-9(유치원~grade 9) 과정의 카톨릭계 '은총의 성모 …
09-23
사회/문화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AHS: Alberta Health Services)'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기침, 재채기 등을 스스로 처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 잠재적으로 응급실 방문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응…
09-23
이민/교육
캘거리 대학교는 향후 모든 교통 수단들을 위한 과감한 계획이 시행되면, 구불구불한 대학 캠퍼스 내의 도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를 전망하면서, 문제 해결점을 파악해 가고 있다. 캘거리대학은 '장기 …
09-16
이민/교육
캘거리 어린이들의 개학을 맞아,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한 이런 저런 생각들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꼭 필요로 하고 기억해야 할 몇가지들을 다시 상기해보자. 1. 버스 작년에 버스 및 통학 수송은 캘…
09-08
사회/문화
이번 가을 시 의회가 열리기 전 지난 25일 목요일, '캘거리 도시 계획 위원회'의 '하베스트 힐(Harvest Hills)' 골프 코스 재개발 계획에 대해 해당 주민들은 실망을 표현했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09-02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정치
앞으로 적용될 캘거리 시당국의 '소음 규제'에 대한 소식은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에 지친 시민들에게 달콤한 음악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소리 공학 회사는 시당국 관계자와 이번 여름에 함께 …
08-19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