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9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대형 화재로 인해, 캐나다 경제 7년만에 최악 상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9:45 조회 : 461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5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 GDP는 5월 한 달 동안에 0.6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처럼 부진한 실적이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오일샌드 산업의 중심지인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의 대화재로 인해 석유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0.6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은 당초에 경제학자들이 전망했던 0.4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큰 것이자, 지난 2009년 3월에 기록했던 0.8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가장 부진한 수치이다.
포트 맥머리 주민 전체를 대피하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보였던 대형 들불은 2천 개 이상의 건물을 파괴했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석유산업을 마비시킴으로써 전반적인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쳤다. 
5월의 GDP가 이처럼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장 큰 이유는 석유채굴산업 업종이 22퍼센트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석유채굴 분야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천연자원 업종의 GDP가 6.4퍼센트가 하락했다고 발표하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앨버타주의 대화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에도 2.4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상품생산 분야도 2.8퍼센트가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단 대형 화재가 없었다고 해도 경제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들불의 타격을 입은 석유채굴 산업을 제외해도 GDP는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CI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쉔필드는 수출의 부진과 건설분야의 침체, 그리고 사업체들의 투자약세가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앨버타주의 화재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쉔필드는 그러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석유채굴 분야를 제외할 경우, 5월의 GDP성장률은 마이너스 0.1퍼센트에 그쳤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GDP가 0.1퍼센트 위축된 것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최악이라고 할 수는 없는 수치입니다. 앨버타주의 들불은 일회성 사건이기 때문에 6월부터는 석유채굴 분야가 다시 회복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7월이면 정상수준으로 복귀할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한 두 달 동안의 특별한 부진을 일반화시킬 수는 없으며, 여름 이후의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가 보다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달에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경제가 1.3퍼센트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종전의 전망치인 1.7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하향된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또한 내년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2.3퍼센트에서 2.2퍼센트로 소폭 하향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해당보고서를 통해 “최근에 국제유가가 회복된 것으로 인해 경제에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에 투자와 수출의 부진이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비록 올해 1사분기에 실질 GDP 성장률이 2.4퍼센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2사분기에는 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518b8084585ed755b42c2118c47ca9db_1470256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9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사회/문화
캘거리 5위 및 밴쿠버 3위, 토론토 4위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복합 문화주의의 상징인 토론토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
08-25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정치
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
08-11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의 멸종 위기종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 복원 프로그램 2004년도 당시에는 캐나다의 야생에 단지 40마리의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이 남아 있을&nb…
08-04
사회/문화
노인이 성격과 행동이 평소와 달라지면서 이러한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거리 대학 뇌 연구소(Brain Institute)의 자히노르 이스마일 박사…
08-04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
08-04
사회/문화
이번에 시행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캘거리시는 계속해서 자전거, 대중교통 및 보행자 기반 시설에 투자하고 있지만, 캘거리 통근자들은 여전히 압도적으로 자가용 운전으로 출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
08-04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정치
캘거리 교통 당국은 '크로우차일드(Crowchild)' 트레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선 초기 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준비 및 공공 참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쓰웨스트(…
07-29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