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실종 및 살해 원주민 여성들'에 관한 '진상 조사 위원회' 가동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1 (목) 20:44 조회 : 525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쉽사리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매니토바주의 주도 위니펙에 사는 원주민 '베르나디트 스미스'는 지난해 9월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베르나디트는 2008년 실종된 '클라우디트 오스본'의 언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디트를 본 목격자는 클라우디트가 위니펙 도심 고속도로에서 한 트럭의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고, 이 남자가 나를 강간하려 한다.”며,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마지막으로 클라우디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518b8084585ed755b42c2118c47ca9db_1470804
[지난해 12월 원주민 소녀 '티나 폰테인(15세)'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레이먼드 코르미에(53세)​']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 여성의 사망, 실종 사건에 대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진상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8월3일 AFP, CBC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캐나다에서는 수십 년간 원주민 여성들에 대한 살인, 실종 피해가 잇달았다. 원주민 여성이 캐나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지만, 전체 여성 살인 사건 피해자의 16%나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연방 경찰(RCMP: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의 조사에 따르면, 1980년에서 2012년 사이에 1,200명의 원주민 여성이 살해당하거나 실종됐다고 한다.

하지만, '연방 여성 지위부'는 그 수를 넘어 4,000명 이상의 원주민 여성이 이러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사건 대부분이 미제로 남아있다.
원주민 단체에서는 이에 대해, 인종 차별, 성 차별의 문제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해왔으나, 이전 보수당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반면, 지난해 집권한 자유당 소속의 트루도 총리는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국가 차원의 조사를 공약으로 내걸었었다.
'진상 조사 위원회'는 여성들의 죽음, 실종에 대한 원인을 보고할 의무를 가지는데, 위원회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최초의 원주민 판사인 '매리언 불러(Marion Buller)' 등을 비롯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증인 소환과 정보 공개 요구 등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 또한 갖게 되며, 본격적인 조사는 올해 9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으로는 5,380만 캐나다 달러가 책정됐다.

중간 보고서는 2017년 11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캐롤린 베넷' 원주민 및 북부 담당 장관은 "국가의 진상 조사는 캐나다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조사를 통해 정의와 치유를 달성하고, 끔찍한 비극을 종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주민 단체는 취약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더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웨스트젯 조종사 1천4백여 명, 62% 찬성으로 노조 결성하기로  캐나다 항공 조종사 협회, 웨스트젯 가입으로 세계 최대 조종사 노조  웨스트젯 CEO, "노조 결성에 실망이나, 건설적 대화에 초점 예정" 노조 …
05-20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정치
현재 순경 초봉은 5만674달러 연방 경찰(RCMP)의 연봉이 소급해서 오른다. 랄프 구데일(Goodale) 공공안전 및 비상대응 장관은 지난 5일 총경 계급 이하 경관 …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사회/문화
북미 캠퍼스, 특히 미국에서의 총격은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다. 캘거리 대학은 내년에 캠퍼스 총격사건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 위해서&nb…
09-30
사회/문화
지난 2일 금요일 아침, '개스 로완(Garth Rowan)'은 반드시 세상 어느 곳도 아닌 델타 호텔의 카나나스키스 라지(Kananaskis Lodge) 주차장에 있어야만 했다. 그곳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적인 장소는 아니지만, 골…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사회/문화
'이던 닐슨(Ethan Nielson)'과 여동생 '라일리(Ryley)'는 지난 24일 수요일 '앨버타 아동병원'에서 만화책에서나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병원 건물의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5달 전, 이던은 '…
09-02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