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무면허 어린이집 원장, 차량에 어린이 방치해 과실치사한 혐의로 기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1 (목) 21:08 조회 : 313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6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경 경찰은 '실버라도 리지 사우쓰웨스트(Silverado Ridge S.W)'의 한 주택에서 어린 여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경찰이 출동한 후18개월된 '씨이라 린 맥그래쓰(Ceira Lynn McGrath)'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태로운 상태로 '사우스 헬쓰 캠퍼스(South Health Campus)'로 옮겨졌으나, 이송 후 결국 사망했다.

518b8084585ed755b42c2118c47ca9db_1470807

경찰은 처음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이후 자연사로 결론이 났고, 죽음의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캘거리 경찰서의 더그 앤드러스(Doug Andrus) 경사에 의하면, “우리는 유아가 자동차 안에 오랜 시간 방치된 후, 위험한 상태에 빠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씨이라의 쌍둥이 오빠 '콜비(Colby)'도 위험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지난 수요일 형사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목요일 법정에 출석하기로 하고 곧 보석으로 풀려났다.  

시몬스는 체포될 때까지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경찰조사를 받고 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소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앤드러스 경사는 “아이의 부검은 성인과는 다릅니다. 또한 유아 사망인 경우 실행하는 다른 테스트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가족들은 씨이라를 에너지 넘치는 작은 소녀로 기억했다. 

이 작은 소녀에 대한 기억의 단편을 하나 더듬자면, 씨이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높이 올라가 천정을 만지는 것을 좋아했고, 엄마로부터 머리 손질과 화장 받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였다고 한다.

씨이라의 아빠 '라이언 맥그래쓰(Ryan McGrath)'는 어린이집의 부주의로 인해 그의 딸에게 일어난 일을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올렸었다.

“슬프게도 아주 건강했던 어린 씨이라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우리는 끝까지 밝혀낼 겁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딸이 그 어린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것을 믿을 수가 없어 매일 힘겨워 하고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아직 이 무고하고 연약한 아이가 상상할 수도 없이 잔인하게 죽은 이 사건에 대해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최소한 씨이라의 죽음에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캘거리 경찰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법정에서 씨이라의 목소리를 한 번 더 크고 맑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라이언은 말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사람들이 당신의 동네에서 얼마나 빨리 운전하고있는지 궁금합니까? 여기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캘거리시는 가을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스피드 왓치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택지에서…
01-13
사회/문화
전방주시 태만(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티켓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도시 경찰들은 주행 중 행동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해 8 월부터 10 월말까지 경찰들이 발급한 범죄 소환장은…
12-09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캘거리시장은 예전 학교 앞에 있는 서행 구간이 스쿨 존 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지난 8월에 알아챘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넨시 시장은 의회에 묻지도 않고 …
12-02
경제
캘거리 시는 겨울에 눈이 올 때 모든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길 원한다. 비록 도시가 지난 몇년간 실시간 재설 장소에 대한 지도를 만들었지만, 올해 그들은 완벽한 일처리를 위해 새로…
11-24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