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무면허 어린이집 원장, 차량에 어린이 방치해 과실치사한 혐의로 기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1 (목) 21:08 조회 : 323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6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경 경찰은 '실버라도 리지 사우쓰웨스트(Silverado Ridge S.W)'의 한 주택에서 어린 여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경찰이 출동한 후18개월된 '씨이라 린 맥그래쓰(Ceira Lynn McGrath)'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태로운 상태로 '사우스 헬쓰 캠퍼스(South Health Campus)'로 옮겨졌으나, 이송 후 결국 사망했다.

518b8084585ed755b42c2118c47ca9db_1470807

경찰은 처음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이후 자연사로 결론이 났고, 죽음의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캘거리 경찰서의 더그 앤드러스(Doug Andrus) 경사에 의하면, “우리는 유아가 자동차 안에 오랜 시간 방치된 후, 위험한 상태에 빠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씨이라의 쌍둥이 오빠 '콜비(Colby)'도 위험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지난 수요일 형사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목요일 법정에 출석하기로 하고 곧 보석으로 풀려났다.  

시몬스는 체포될 때까지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경찰조사를 받고 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소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앤드러스 경사는 “아이의 부검은 성인과는 다릅니다. 또한 유아 사망인 경우 실행하는 다른 테스트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가족들은 씨이라를 에너지 넘치는 작은 소녀로 기억했다. 

이 작은 소녀에 대한 기억의 단편을 하나 더듬자면, 씨이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높이 올라가 천정을 만지는 것을 좋아했고, 엄마로부터 머리 손질과 화장 받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였다고 한다.

씨이라의 아빠 '라이언 맥그래쓰(Ryan McGrath)'는 어린이집의 부주의로 인해 그의 딸에게 일어난 일을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올렸었다.

“슬프게도 아주 건강했던 어린 씨이라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우리는 끝까지 밝혀낼 겁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딸이 그 어린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것을 믿을 수가 없어 매일 힘겨워 하고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아직 이 무고하고 연약한 아이가 상상할 수도 없이 잔인하게 죽은 이 사건에 대해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최소한 씨이라의 죽음에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캘거리 경찰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법정에서 씨이라의 목소리를 한 번 더 크고 맑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라이언은 말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무죄 판결로 석방되자 후폭풍이 거세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의 여성 단체연합은 3일 성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기소된 택시기사를 증거 미…
03-04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이민/교육
캘거리의 '써 윌프리드 로리어(Sir Wilfrid Laurier)'의 학생들은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실시된 성층권 풍선 실험에, 중학생 나이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다. 번개의 과학 조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도, …
09-08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사회/문화
7월11일 캘거리 파노라마 에서 Sarah Baillie (34세)가 피사체로 발견되고 그의 5살난 딸 Taliyah Marsman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을 조사해왔고 찾지 못하자 경보령을 발령했었다. 캘거리 경찰은 5…
07-22
사회/문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키몬 GO', 캐나다 출시 지난 7월 18일 월요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포키몬 고(Pockemon Go)'가 하루 전인 17일 일요일에 캐나다에서 전격 출시됐다. 이 게임을 내려받기 …
07-22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은 지난 7월 1일 금요일 택시 기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의식까지 잃게 함은 물론,이로 인한 자동차 사고까지 일으킨 한 남성을 구속했다. …
07-0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경찰 (RCMP)은 BC주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포트맥머리 산불 피난민으로 가장하면서 여러 자선단체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남성의 행각에 대하여 사기행위로 기소하였다고…
05-27
정치
미성년자 이용·범죄자 유통개입은 규제 방침  캐나다 정부가 기분전환용 대마초(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내년 초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의료용 대마초는 합법이지만, 개인이 기…
04-21
사회/문화
캘거리 및 남부앨버타 소속 국경수비대, 약물, 총기류, 신고되지 않은 육류제품 압류에서부터 국제현상범 검거까지 지난 한 해 전년대비 상당히 바빠 킴 스코빌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 대장은 “총기류와 마약 …
02-02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