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SETON) 지역'에 있는 212 애버뉴와 디어풋 트레일의 교차지점에 대한 지원이 당장 시급한 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한 것이다.
쉐인 키이팅(Shane Keating) 시의원은 주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냈다.
왜냐하면 전임 보수당 정부는 2014년~2015년도 회계 기간의 도시 계획에서 투자금을 약속한다고 말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는 “저는 이 결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두 곳의 교통편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기존 계획의 아주 일부분만 개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에서 주목되는 곳은 '사우쓰 헬쓰 캠퍼스(South Health Campus)'와 소방서입니다. 212 애버뉴 인터체인지 인근은 이 지역 전체를 개발시킬 핵심 지역입니다. 그동안 캘거리는 어마어마한 공공 기반 시설 자금을 이곳에 쏟아 부었습니다. 또한 세튼(SETON)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주택 개발 회사인 '브룩필드(Brookfield)'사와 캘거리시는 함께 주택 계획에 조건없이 2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주정부의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은 “이 프로젝트는 단지 2016년도 한 해만의 즉각적인 발전을 위한 것이지, 장기적인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군요. 솔직히 브룩필드사와 캘거리시 양측 모두 실망스럽습니다. 새로운 제안의 세부 사항을 살펴본 후에, 그 제안에 대해 양측을 만날 계획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앨버타 주정부의 결정이 아마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무 상태로 보아 이 프로젝트 중 일부는 아마 연기해야 할 것 같군요.”라고 말했다.
['212 애버뉴'의 고가도로(overpass: 빨강 화살표)는 '세튼(SETON)' 지역과의 연결을 위해, '디어풋 트레일' 상에 위치할 예정이었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