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국내 고용 시장, 지속적 마이너스 성장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2 (금) 00:50 조회 : 539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6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고용관련 지표가 매우 우울하게 나타났다”고 말하며, “당초에 예상했던 수치보다 더욱 나쁜 상황이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캐나다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어, 금요일에 미화 1달러당 75.87센트 선으로 크게 추락하고 말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초에 7월의 고용시장이 6월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국적으로 7월 한 달 동안에 무려 31,2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정도로 매우 부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라진 일자리들의 대부분이 풀 타임 직종이라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도 전달의 6.8퍼센트에서 6.9퍼센트로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풀 타임 직종은 7월 한 달 동안에 자그마치 71,400개나 사라진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40,2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분류할 경우 공공분야에서는 4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에,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13,600개가 늘어나는데 그쳐, 공공분야의 일자리 증발이 고용시장의 부진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프. 2010년 1월 ~ 2016년 7월, '서부주' 실업률 추세 및 각주 7월 실업률(괄호는 6월) / 앨버타(빨강), 새스캐쳐완(오렌지), 매니토바(녹색), 브리티쉬 컬럼비아(파랑)]

TD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프레스턴'은 “7월은 3사분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달이기 때문에 분기의 출발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반기의 고용시장도 상황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별로 볼 때에는 온타리오주에서 3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온타리오주의 경우 2015년 9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취업자수가 줄어든 수치이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의 실업률은 6.4퍼센트로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주에서는 7월 한 달 동안에 5천개의 일자리가 증발됐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은 6월의 12퍼센트에서 12.8퍼센트로 0.8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고용상황이 전달과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앨버타주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수가 감소되고 있었는데, 일단 7월에는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난 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른 주들과는 달리 비씨주의 경우에는 7월 한 달 동안에 1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전국에서 가장 고용상황이 좋은 지역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비씨주의 실업률은 5.6퍼센트로 한달 전인 6월의 5.9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업종별로 보자면, 공공 행정분야에서는 2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에 건강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28,0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분야는 9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돼 고용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그 동안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었던 제조업에서는 5,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