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테러 불안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반 이민 및 난민' 정서 확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1 조회 : 633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다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조사 전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테러 위협 국가 출신자의 입국 또는 이민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퀘벡주 응답자의 62%가 ‘금지 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67%가 이에 반대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금지 조치에 대한 찬성 의견이 예상보다 많은 놀라운 결과”라며,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감보다는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사건에 따른 불안감이 이같은 반응을 불러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 무슬림 남성의 무차별 총격 범행 직후, 공화당 대선후보 도날드 드럼프가 ‘전세계 모든 무슬림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입소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의 설문내용에 잠재적인 테러 위험 국가 리스트와 트럼프의 발언을 포함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난민을 줄이고, 신원조회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88%는 “공항에서 테러 진원지 출신 입국자에 대한 검색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160b0bc2c7f2b36be8822e7fd173e02_1471046
이에 대해 전문가는 “입국 금지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는 없는 조치로 테러를 100% 막는다는 보장도 없다”며, “지난2014년 오타와에서 발생한 2건의 테러사건은 모두 국내 거주자의 소행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가 안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참여한 응답자 중 71%가 쇼핑몰이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공공장소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소지물을 검사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지난 1월 연방 이민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정부는 난민 수용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국내인들의 생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반 이민, 반 난민정서를 드러냈다.  

24%는 “난민들은 캐나다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토론토 지역 응답자의 절대 과반수 이상이 “정부는 난민 지원에 돈을 쓰기보다는 국민들의 민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혀, 세계적인 복합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관련, 이민 지원단체 관계자는 “토론토 주민들의 대부분은 이민자들이 사회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반 이민정서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토론토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정부는 경제와 안보를 내세운 이같은 반감을 가라앉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정치
캘거리 교통 당국은 '크로우차일드(Crowchild)' 트레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선 초기 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준비 및 공공 참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쓰웨스트(…
07-29
경제
최근 캘거리 지역 경제가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최대의 시추 및 오일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코노코필립스 캐나다(ConocoPhilips Canada)'사가 지난 7월 22일 금요일 캘거리에 있는 300명의 직원…
07-28
경제
- 2012년 이전 포인트, 연말까지 안 쓰면 무용지물 - 고객서비스 통화, 연결조차 어려워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어마일(Air Miles)'의 적립포인트 만료일이 다가왔다. 따라서, 오…
07-22
이민/교육
이민부 공식 사이트만 유효 오는 9월 말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전 전자입국 승인제도(eTA)'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 이민부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가 등장해 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사회/문화
캘거리의 최고 예술과 문화를 이번 여름에 즐겨보세요. 캘거리를 넘어서는 최고의 예술과 문화의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는이번 여름은 캘거리 예술가들 커뮤니티에서 흥분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음악, 연…
07-15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사회/문화
백송나무 (Whitebark Pine)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Waterton Lake National Park)'의 주요 시설물들의 산불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화재 방지선' 설정을 위해, '예정된 불놓기 (prescribed&nbs…
06-25
이민/교육
캐나다의 '전자 입국 승인(eTA)'는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모든 비자 면제 국가 국민(미국 시민권자와 유효한 캐나다 비자 소지자 제외)에게 요구되는 입국 요건이다.(단, 육로 및 수로를 …
06-25
경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웨스트 젯(West Jet)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180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웨스트 젯 항공편들의 탑승률은 81.4 퍼센트를 넘어 섰…
06-16
이민/교육
9월 29일까지는 여권만 소지해도 입국 가능 캐나다 입국을 원하는 '비자 면제국'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라도, 9월 30일부터는 캐나다 입국을 위해 반드시 '전자 여행 허가(eTA: Electronic Tra…
06-16
사회/문화
- 연방 경찰, ‘홀스 리버 트레일 구역’ 머물렀던 사람들의 정보 원해  - 포트 맥머리 1천6백여 건물 전소시킨 대화재, 사람 의한 발화 의심 주정부의 산불 조사관들과 함께&…
06-16
사회/문화
-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부산물의 재생 처리 - 기존 매립지 사용의 감축 위해 도입 캘거리 애비데일 (Abbeydale)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녹색 쓰레기통이 2017년 …
06-03
사회/문화
1차로 1만5천 명…4일까지 단계적으로 완료 대형 산불로 전체 도시가 대피했던 캐나다 앨버타 주 포트맥머레이 주민들의 복귀가 1일부터 시작됐다. 주 정부의 강제 대피령에 따라 8만8천여 명의 주민이 떠났던 이…
06-0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