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테러 불안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반 이민 및 난민' 정서 확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1 조회 : 6257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다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조사 전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테러 위협 국가 출신자의 입국 또는 이민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퀘벡주 응답자의 62%가 ‘금지 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67%가 이에 반대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금지 조치에 대한 찬성 의견이 예상보다 많은 놀라운 결과”라며,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감보다는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사건에 따른 불안감이 이같은 반응을 불러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 무슬림 남성의 무차별 총격 범행 직후, 공화당 대선후보 도날드 드럼프가 ‘전세계 모든 무슬림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입소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의 설문내용에 잠재적인 테러 위험 국가 리스트와 트럼프의 발언을 포함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난민을 줄이고, 신원조회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88%는 “공항에서 테러 진원지 출신 입국자에 대한 검색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160b0bc2c7f2b36be8822e7fd173e02_1471046
이에 대해 전문가는 “입국 금지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는 없는 조치로 테러를 100% 막는다는 보장도 없다”며, “지난2014년 오타와에서 발생한 2건의 테러사건은 모두 국내 거주자의 소행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가 안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참여한 응답자 중 71%가 쇼핑몰이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공공장소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소지물을 검사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지난 1월 연방 이민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정부는 난민 수용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국내인들의 생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반 이민, 반 난민정서를 드러냈다.  

24%는 “난민들은 캐나다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토론토 지역 응답자의 절대 과반수 이상이 “정부는 난민 지원에 돈을 쓰기보다는 국민들의 민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혀, 세계적인 복합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관련, 이민 지원단체 관계자는 “토론토 주민들의 대부분은 이민자들이 사회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반 이민정서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토론토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정부는 경제와 안보를 내세운 이같은 반감을 가라앉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이민/교육
난 1년간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 수가 32만여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9일 총인구 조사 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 7월 1일 현재 1년 동안 32만932명의 이민자가 유입돼 관련…
09-30
이민/교육
캐나다 시민권자인 부모를 통해 멕시코에서 출생한 '버디 펑크'는 태어난지 2개월만에 부모와 함께 매니토바로 이주를 했다. 그는 캐나다인으로서의 삶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으며, 자신의 캐나다 여권을 …
09-23
이민/교육
캘거리 대학교는 향후 모든 교통 수단들을 위한 과감한 계획이 시행되면, 구불구불한 대학 캠퍼스 내의 도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를 전망하면서, 문제 해결점을 파악해 가고 있다. 캘거리대학은 '장기 …
09-16
이민/교육
- 학생 비자, '언어 연수' 및 '대학 유학' 두 종류로 나눠 - 언어 연수 끝난 뒤, 시험 통과해야만 '유학 비자' 발급  - 가족 동반 기혼 학생 경우, 배우자 취업 가능 여부 불명확  최근 연방 이민부가 취업 허…
09-08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주유소 주유기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전에 몇 초 동안 체크를 하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
08-26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너무 잦은 비 탓에 캘거리의 올 여름 도로 포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이 심기일전하여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미 더 많은 비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이런 식…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2일 새벽 3시경, 캘거리의 메모리얼 드라이브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심각한 사상자를 야기한 충돌사고와 관련하여 한 남성이 기소되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음주 운전 및 그로 …
08-11
일반
사이언스 데일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Center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의 스테파니 아메이스 박사가 자폐아와 ADHD 증상 아동, 강박증(OCD) 아이들 200명의 뇌 백…
08-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