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하는 새 이민법 검토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9 조회 : 7833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신중히 접근

전세계 이민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캐나다의 영주권을 취득하는 지름길인  투자 이민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아졌으나,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캐나다에서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퀘벡주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P.E.I)주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이와 별도로 연방 투자이민 프로그램(IIP)을 주관해 왔으나, 중국 부자들이 ‘돈’으로 영주권을 사들인다는 비난이 일자 2012년부터 중단했으며,  2014년 6월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투자를 통해 캐나다 영주권을 받는 비용이 프랑스, 영국과 호주 등에 비교해 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경우, 투자이민 조건에 따른 기본 금액이 1천4백60만여 달러에 달하며, 호주와 영국은 각각 5백만 달러와 1백74만 달러 선이다. 
반면, 캐나다 퀘벡주의 경우, 80만 달러를 투자하고 5년 이상 퀘벡주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내주고 있다.  
P.E.I.주는 영주권 발급 조건으로 15만 달러 이상 투자를 규정하고 있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주로 퀘벡주 투자이민 프로그램(QIIP)을 통해, 지난 2014년엔 2천여 명이, 지난해엔 1천6백여 명이 투자이민을 신청했다. 
이민부는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신청자는 2백70여 명선이었으나, 연말까지는 모두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선진국들중 캐나다에 더해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이 명분은 투자를 앞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돈과 영주권을 맞바꾸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IMF 등 국제 경제 기구측은 “중국등 아시아권의 부자들이 제 2의 거처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이를 선호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모국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영주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자녀 교육이 첫째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경우, 영주권자는 초중고는 무료로 다닐 수 있고, 대학도 유학생에 비해 적은 학비를 내고 있다.  

또, 무료 의료 혜택과 깨끗하고 안전한 거주환경 등이 부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캐나다에서 연방 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은 ‘외국 부자들을 위한 급행통로’라는  비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어권인 퀘벡주는 독립적인 이민제도 유지를 고집해, 투자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 전문가들은 “퀘벡주에 최소 5년간 거주를 못박고 있으나, 신청자들의 90%가 영주권을 받은 후 곧바로 다른 주로 이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계 투자자들은 특히 밴쿠버로 옮겨가 집 장만에 나서,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한편, 현행 이민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앞으로 외국인 임시 취업 프로그램 규정을 완화하고, 특히 아시아권 관광객과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9월말 중국에서 열리는 G20(선진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9일 화요일 베이징을 방문한 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관광객과 유학생, 투자자들에 대한 문호를 크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인들은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학생도 12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캘럼 장관은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출신 방문자와 유학생을 두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외국인 노동자의 임시 취업 제도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 캐나다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며, 실업률이 오르고, 국민들 사이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시 취업프로그램과 관련, 맥캘럼 장관은 “부작용 논란으로 5년 전 당시 보수당 정부가 이를 폐지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외국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재개하는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업계와 대서양 연안의 수산 가공업계 등 일부 지역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여전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지난 2012년 폐지된 연방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외국 자본은 캐나다 경제에 이득이 됩니다.”라며, 이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자본이 몰리며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며, “유학생과 새 이민자및 투자자들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고 부정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8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Calgary Zoo)'은 올빼미의 종족 보존과 보호를 돕기 위해, 새로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빼미 새끼를 야생에서 데리고 와서, 9개월 가량에 걸쳐 독자적인 생존 능력을…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앨버타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캘거리 푸드뱅크 이용자 수치가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푸드뱅크 서비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작년 130,361 명…
08-12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정치
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