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하는 새 이민법 검토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9 조회 : 7832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신중히 접근

전세계 이민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캐나다의 영주권을 취득하는 지름길인  투자 이민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아졌으나,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캐나다에서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퀘벡주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P.E.I)주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이와 별도로 연방 투자이민 프로그램(IIP)을 주관해 왔으나, 중국 부자들이 ‘돈’으로 영주권을 사들인다는 비난이 일자 2012년부터 중단했으며,  2014년 6월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투자를 통해 캐나다 영주권을 받는 비용이 프랑스, 영국과 호주 등에 비교해 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경우, 투자이민 조건에 따른 기본 금액이 1천4백60만여 달러에 달하며, 호주와 영국은 각각 5백만 달러와 1백74만 달러 선이다. 
반면, 캐나다 퀘벡주의 경우, 80만 달러를 투자하고 5년 이상 퀘벡주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내주고 있다.  
P.E.I.주는 영주권 발급 조건으로 15만 달러 이상 투자를 규정하고 있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주로 퀘벡주 투자이민 프로그램(QIIP)을 통해, 지난 2014년엔 2천여 명이, 지난해엔 1천6백여 명이 투자이민을 신청했다. 
이민부는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신청자는 2백70여 명선이었으나, 연말까지는 모두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선진국들중 캐나다에 더해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이 명분은 투자를 앞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돈과 영주권을 맞바꾸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IMF 등 국제 경제 기구측은 “중국등 아시아권의 부자들이 제 2의 거처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이를 선호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모국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영주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자녀 교육이 첫째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경우, 영주권자는 초중고는 무료로 다닐 수 있고, 대학도 유학생에 비해 적은 학비를 내고 있다.  

또, 무료 의료 혜택과 깨끗하고 안전한 거주환경 등이 부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캐나다에서 연방 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은 ‘외국 부자들을 위한 급행통로’라는  비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어권인 퀘벡주는 독립적인 이민제도 유지를 고집해, 투자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 전문가들은 “퀘벡주에 최소 5년간 거주를 못박고 있으나, 신청자들의 90%가 영주권을 받은 후 곧바로 다른 주로 이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계 투자자들은 특히 밴쿠버로 옮겨가 집 장만에 나서,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한편, 현행 이민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앞으로 외국인 임시 취업 프로그램 규정을 완화하고, 특히 아시아권 관광객과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9월말 중국에서 열리는 G20(선진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9일 화요일 베이징을 방문한 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관광객과 유학생, 투자자들에 대한 문호를 크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인들은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학생도 12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캘럼 장관은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출신 방문자와 유학생을 두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외국인 노동자의 임시 취업 제도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 캐나다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며, 실업률이 오르고, 국민들 사이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시 취업프로그램과 관련, 맥캘럼 장관은 “부작용 논란으로 5년 전 당시 보수당 정부가 이를 폐지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외국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재개하는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업계와 대서양 연안의 수산 가공업계 등 일부 지역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여전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지난 2012년 폐지된 연방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외국 자본은 캐나다 경제에 이득이 됩니다.”라며, 이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자본이 몰리며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며, “유학생과 새 이민자및 투자자들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고 부정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이민/교육
- 취업 비자 및 허가증 발급, 2주 이내 처리 방침 - 외국 전문인력 취업조건 및 절차 완화, 단순인력 문호 확대  해외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연방 자유당 정부의 새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절차가 간소화…
12-15
사회/문화
- 기업 40%, 직원 사기 및 생산성 유지에 고민 -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어지며, 인력 수요 증가 인력관리 전문회사 '로버트 홀'사가 국내 각 기업들의 CFO(최고 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를 지난 …
12-15
정치
- 국세청에 제기된 의의신청 중, 65% 합당 판정 - 이의신청 건당 소요시간, 평균 처리시간 150일 걸려연방 국세청의 관료주의가 굳어져 민원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
12-09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지난해 총선 당시…
11-04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정치
- 연방 정부, 내년 회계연도 '이전 지출' 3% 감축 계획 - 반면에, 노년층 홈케어 비용은 4년간 30억 달러 책정   각주 및 준부 정부들이 연방정부의 2017년 회계연도의 의료예산 감축안을 재고할 것을 주장하고 …
10-21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정치
캐나다 하원이 지난 5일 파리 기후변화 협약 비준동의안을 의결, 협약 비준 절차를 마쳤다. 하원은 이날 파리 기후협약 비준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 반대 81표로 의결해 협약이 공식 비준됐다. 파리 기후…
10-07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다음 시의회 회의가 있는 8월 1일 월요일, 50명의 새로운 경찰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한다. 캘거리 경찰 인력 보충을 위한 요청은, 캘거리의 '범죄 심각성 지수(CSI: Crime Severity …
07-28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