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하는 새 이민법 검토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9 조회 : 782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신중히 접근

전세계 이민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캐나다의 영주권을 취득하는 지름길인  투자 이민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아졌으나,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캐나다에서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퀘벡주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P.E.I)주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이와 별도로 연방 투자이민 프로그램(IIP)을 주관해 왔으나, 중국 부자들이 ‘돈’으로 영주권을 사들인다는 비난이 일자 2012년부터 중단했으며,  2014년 6월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투자를 통해 캐나다 영주권을 받는 비용이 프랑스, 영국과 호주 등에 비교해 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경우, 투자이민 조건에 따른 기본 금액이 1천4백60만여 달러에 달하며, 호주와 영국은 각각 5백만 달러와 1백74만 달러 선이다. 
반면, 캐나다 퀘벡주의 경우, 80만 달러를 투자하고 5년 이상 퀘벡주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내주고 있다.  
P.E.I.주는 영주권 발급 조건으로 15만 달러 이상 투자를 규정하고 있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주로 퀘벡주 투자이민 프로그램(QIIP)을 통해, 지난 2014년엔 2천여 명이, 지난해엔 1천6백여 명이 투자이민을 신청했다. 
이민부는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신청자는 2백70여 명선이었으나, 연말까지는 모두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선진국들중 캐나다에 더해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이 명분은 투자를 앞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돈과 영주권을 맞바꾸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IMF 등 국제 경제 기구측은 “중국등 아시아권의 부자들이 제 2의 거처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이를 선호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모국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영주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자녀 교육이 첫째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경우, 영주권자는 초중고는 무료로 다닐 수 있고, 대학도 유학생에 비해 적은 학비를 내고 있다.  

또, 무료 의료 혜택과 깨끗하고 안전한 거주환경 등이 부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캐나다에서 연방 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은 ‘외국 부자들을 위한 급행통로’라는  비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어권인 퀘벡주는 독립적인 이민제도 유지를 고집해, 투자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 전문가들은 “퀘벡주에 최소 5년간 거주를 못박고 있으나, 신청자들의 90%가 영주권을 받은 후 곧바로 다른 주로 이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계 투자자들은 특히 밴쿠버로 옮겨가 집 장만에 나서,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한편, 현행 이민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앞으로 외국인 임시 취업 프로그램 규정을 완화하고, 특히 아시아권 관광객과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9월말 중국에서 열리는 G20(선진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9일 화요일 베이징을 방문한 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관광객과 유학생, 투자자들에 대한 문호를 크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인들은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학생도 12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캘럼 장관은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출신 방문자와 유학생을 두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외국인 노동자의 임시 취업 제도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 캐나다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며, 실업률이 오르고, 국민들 사이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시 취업프로그램과 관련, 맥캘럼 장관은 “부작용 논란으로 5년 전 당시 보수당 정부가 이를 폐지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외국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재개하는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업계와 대서양 연안의 수산 가공업계 등 일부 지역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여전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지난 2012년 폐지된 연방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외국 자본은 캐나다 경제에 이득이 됩니다.”라며, 이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자본이 몰리며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며, “유학생과 새 이민자및 투자자들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고 부정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 시민권자인 부모를 통해 멕시코에서 출생한 '버디 펑크'는 태어난지 2개월만에 부모와 함께 매니토바로 이주를 했다. 그는 캐나다인으로서의 삶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으며, 자신의 캐나다 여권을 …
09-23
경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밴쿠버 지역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가 두번 째로 부담이 큰 곳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렌트비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패드매퍼(P…
09-16
이민/교육
- 학생 비자, '언어 연수' 및 '대학 유학' 두 종류로 나눠 - 언어 연수 끝난 뒤, 시험 통과해야만 '유학 비자' 발급  - 가족 동반 기혼 학생 경우, 배우자 취업 가능 여부 불명확  최근 연방 이민부가 취업 허…
09-08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이민/교육
유학생 우대 정책도 포함돼 빠른 가족이민, 유학생 우대 등이 포함된 '새 이민법'이 이르면 올 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 …
07-22
이민/교육
이민부 공식 사이트만 유효 오는 9월 말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전 전자입국 승인제도(eTA)'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 이민부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가 등장해 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
07-22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이민/교육
- 퀘벡 기술이민 신청, 전용 웹사이트 개설 - 점수순 접수가 아니라, 선착순이라 인기 폭발 퀘벡 주정부가 기술 이민 신청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해 접수에 앞서 신청서 등록을 받는다.지난 7일 목요일 퀘벡주 …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