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가계 부채 및 체납율' 큰 폭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55 조회 : 5980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0일 수요일, 국내 2대 신용평가 회사 중 하나인 '트랜스 유니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제외한 지난 2분기 평균 소비자 부채는 2만1천850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9%가 증가했으며, 체납율은 2.72%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부채율(모기지 제외)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6%와 4.6%증가했지만, 체납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반면, 오일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주는 큰 폭의 부채 상승률을 보였다.

5dba5f8714d59c398815ec0ec67d5415_1471141
[그래프. '전체 자산 대비 부채비율(하늘색, 왼쪽 기준선)' & '가처분 소득 대비 신용 부채(파랑, 오른쪽 기준선)', 1990년~2016년 1분기 / 자료: 연방 통계청 사회경제 데이터 베이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경제가 위기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주와 BC주가 건실한 부채율을 보이는 반면, 특히 대형 들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앨버타주의 경우 체납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온타리오주와 BC주의 경제가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득 대비 가계부채는 여전히 위험 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1%감소한 165.3%를 기록해, 캐나다 국민 1인은 세후 소득 1달러 당 1.653달러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경제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 부진이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9일 화요일,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은 낙관과 비관적 시각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응답자들의 48%가 “앞으로 경제 전망이 밝다”고 답했으며, 48%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비관적인 시각이 50%로 미만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타리오주 서드버리를 방문한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제의 예상 성장치가 7차례나 하향 고시됐다”며, “캐나다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봄 첫 예산안에서 중산층 세금 인하와 인프라 투자 사업 등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월 반짝 성장세를 보인 이후, 잇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조한 국면에 빠져 있다.
지난 7월 한달사이 전국에 걸쳐 정규직이 7만1천2백개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이 6.9%로 높아졌다.
한편, 모노 장관은 지난 6월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주정부와 합의한 국민연금제도(CPP) 개편안과 관련, 현재 시행내역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종안을 마무리해 시행에 들어가면, 앞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개편안은 연금 지급액과 불입액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모노 장관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젊은층들이 은퇴 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올 가을 연방의회에서 확정되면, 오는 2019년부터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주유소 주유기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전에 몇 초 동안 체크를 하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사회/문화
캘거리 5위 및 밴쿠버 3위, 토론토 4위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복합 문화주의의 상징인 토론토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
08-25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경제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캘거리 국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숫자는 늘었지만, 아직 전체 승객의 수에 있어서는 몬트리얼에 있는 피에르 엘리엇 트루도 공항(Pierre Elliot Trudeau airport)에 …
08-04
사회/문화
캘거리 경제 발전 및 홍보를 겸해 성황리에 마쳐 캐나다 전국에서 35개 팀에 소속된 1,000명이 넘는 미성년 축구선수들과 2,000명이 넘는 선수들의 친구, 가족과 코치들이 모두 함께, 이번 여름 캘거…
08-04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사회/문화
캘거리 포크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무대가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페스티벌 전무 이사인 데비 샐먼슨(Debbi Salmonsen)은 캘거리인을 포함하여, 많은 앨버타인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 왔기에, 이제는 작은 …
07-29
경제
최근 캘거리 지역 경제가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최대의 시추 및 오일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코노코필립스 캐나다(ConocoPhilips Canada)'사가 지난 7월 22일 금요일 캘거리에 있는 300명의 직원…
07-28
경제
최근 정보에 따르면 캘거리의 페이데이 대출(payday loan) 사업의 4분의1 이상이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로로 강조된 것은 정부와 빈곤퇴치 운동가들이 불법 대출이라 부르는…
07-28
사회/문화
로라 한(Laura Hahn)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1년 동안 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후 캘거리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다.  캘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22살의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
07-28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