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가계 부채 및 체납율' 큰 폭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55 조회 : 5985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0일 수요일, 국내 2대 신용평가 회사 중 하나인 '트랜스 유니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제외한 지난 2분기 평균 소비자 부채는 2만1천850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9%가 증가했으며, 체납율은 2.72%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부채율(모기지 제외)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6%와 4.6%증가했지만, 체납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반면, 오일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주는 큰 폭의 부채 상승률을 보였다.

5dba5f8714d59c398815ec0ec67d5415_1471141
[그래프. '전체 자산 대비 부채비율(하늘색, 왼쪽 기준선)' & '가처분 소득 대비 신용 부채(파랑, 오른쪽 기준선)', 1990년~2016년 1분기 / 자료: 연방 통계청 사회경제 데이터 베이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경제가 위기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주와 BC주가 건실한 부채율을 보이는 반면, 특히 대형 들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앨버타주의 경우 체납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온타리오주와 BC주의 경제가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득 대비 가계부채는 여전히 위험 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1%감소한 165.3%를 기록해, 캐나다 국민 1인은 세후 소득 1달러 당 1.653달러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경제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 부진이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9일 화요일,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은 낙관과 비관적 시각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응답자들의 48%가 “앞으로 경제 전망이 밝다”고 답했으며, 48%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비관적인 시각이 50%로 미만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타리오주 서드버리를 방문한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제의 예상 성장치가 7차례나 하향 고시됐다”며, “캐나다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봄 첫 예산안에서 중산층 세금 인하와 인프라 투자 사업 등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월 반짝 성장세를 보인 이후, 잇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조한 국면에 빠져 있다.
지난 7월 한달사이 전국에 걸쳐 정규직이 7만1천2백개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이 6.9%로 높아졌다.
한편, 모노 장관은 지난 6월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주정부와 합의한 국민연금제도(CPP) 개편안과 관련, 현재 시행내역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종안을 마무리해 시행에 들어가면, 앞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개편안은 연금 지급액과 불입액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모노 장관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젊은층들이 은퇴 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올 가을 연방의회에서 확정되면, 오는 2019년부터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일에 지친 사람들은 아마도 9월 5일 '노동절(Labor day)' 전에, 자신이 해야할 모든 업무를 마무리 하고 휴가를 가길 원할 겁니다. 하지만, '캐나다 혈액 서비스(Canadian Blood Service)'는 당신이 휴일을 즐기기 전에 한 가…
09-02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이민/교육
- 퀘벡 기술이민 신청, 전용 웹사이트 개설 - 점수순 접수가 아니라, 선착순이라 인기 폭발 퀘벡 주정부가 기술 이민 신청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해 접수에 앞서 신청서 등록을 받는다.지난 7일 목요일 퀘벡주 …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경제
캐나다 보험협회, '재난 역사상 최대 보험 청구'​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보험회사들이 지불해야 할 피해 보상금의 규모가 캐나다 재난 역사상 가…
07-15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경제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
06-09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이민/교육
집값 '월간 증감율', 5개 주요 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 곳 이외 지역에선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내셔널 뱅크'가 발…
05-21
경제
3천㎢가 넘는 면적을 태우고도 여전히 기세등등한 캐나다 앨버타 주(州) 대형 산불로 인한 오일샌드 업계의 피해규모가 7억6천300만 캐나다 달러(약 7천억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불사태의 진원지인…
05-18
정치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05-1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