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가계 부채 및 체납율' 큰 폭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55 조회 : 5971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0일 수요일, 국내 2대 신용평가 회사 중 하나인 '트랜스 유니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제외한 지난 2분기 평균 소비자 부채는 2만1천850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9%가 증가했으며, 체납율은 2.72%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부채율(모기지 제외)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6%와 4.6%증가했지만, 체납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반면, 오일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주는 큰 폭의 부채 상승률을 보였다.

5dba5f8714d59c398815ec0ec67d5415_1471141
[그래프. '전체 자산 대비 부채비율(하늘색, 왼쪽 기준선)' & '가처분 소득 대비 신용 부채(파랑, 오른쪽 기준선)', 1990년~2016년 1분기 / 자료: 연방 통계청 사회경제 데이터 베이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경제가 위기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주와 BC주가 건실한 부채율을 보이는 반면, 특히 대형 들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앨버타주의 경우 체납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온타리오주와 BC주의 경제가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득 대비 가계부채는 여전히 위험 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1%감소한 165.3%를 기록해, 캐나다 국민 1인은 세후 소득 1달러 당 1.653달러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경제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 부진이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9일 화요일,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퓨'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은 낙관과 비관적 시각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응답자들의 48%가 “앞으로 경제 전망이 밝다”고 답했으며, 48%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비관적인 시각이 50%로 미만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타리오주 서드버리를 방문한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제의 예상 성장치가 7차례나 하향 고시됐다”며, “캐나다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봄 첫 예산안에서 중산층 세금 인하와 인프라 투자 사업 등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월 반짝 성장세를 보인 이후, 잇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조한 국면에 빠져 있다.
지난 7월 한달사이 전국에 걸쳐 정규직이 7만1천2백개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이 6.9%로 높아졌다.
한편, 모노 장관은 지난 6월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주정부와 합의한 국민연금제도(CPP) 개편안과 관련, 현재 시행내역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종안을 마무리해 시행에 들어가면, 앞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개편안은 연금 지급액과 불입액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모노 장관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젊은층들이 은퇴 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올 가을 연방의회에서 확정되면, 오는 2019년부터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경제
최근 정보에 따르면 캘거리의 페이데이 대출(payday loan) 사업의 4분의1 이상이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로로 강조된 것은 정부와 빈곤퇴치 운동가들이 불법 대출이라 부르는…
07-28
사회/문화
보통의 캘거리 시민인 메달레인 벤더워프는 그녀의 아이를 맡고 있는 데이케어에서 전화가 와서 어디 있는지 묻는 순간 14 번 스트릿 노쓰 웨스트에서 15분동안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벤…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캐나다 상원이 표결을 통해 정부 입장이 담긴 안락사법안에 동의, 캐나다 안락사법 제정이 확정됐다. 안락사 요건을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로 정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4, 반대 28표로 가결했다고 전…
06-17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경제
국내 휘발유값, 4월 최고점 찍은 후 안정적 내림세 포트맥머리 대형 화재로 인해 휘발유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여름 휘발유값이 폭등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앨버…
06-09
경제
1인당 부채액 21,348 달러로 전년대비 2.7% 늘어나 국내 가계와 소비자 부채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 4명 중 한 명꼴로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빚문제…
06-03
경제
회복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20일 기준으로 캐나다 1달러는 76.2센트를 기록해, 지난 18일 대비 약 0.50센트 이상 하락했다.미국의 중앙 은행…
05-27
정치
인권 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서 나온 데이터 '록키 마운틴 민권협회(RMCLA, Rocky Mountain Civil Liberties Association)'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2015년에 디스트릭트 5에서 5,145 건의 검문표가 작성되었…
05-27
정치
총리는 최초 변경이 이루어질 때 빠졌던 세 개 서부 경제지역에 고용보험 혜택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을 주민들이 확충된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지역의 목록에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추가…
05-2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