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전자 입국 승인(eTA)' 대행 사이트 이용 자제 당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25 (목) 23:21 조회 : 561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련하여, 연방 이민부가 '대행 사이트' 이용을 자제할 것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목요일 이민부에 따르면, eTA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캐나다 방문 예정자들이 대행업체를 비롯한 제3자를 통한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범죄 전력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eTA의 특성상 대행업체들이 이를 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민부의 경고이다.
캐나다 방문자들이 입국과정에서 신상정보가 일부 누락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 보고로 인해 입국이 거절될 뿐 아니라, 장기간 캐나다 입국이 금지 될 수 있다.

68edfbecccef04e9c3a2be49c894706b_1471909
이와 관련, 이민부의 한 관계자는 “eTA 신청자들은 신청을 대신해주는 대행업체나 또는 주변 지인들이 자신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절대 버려야 한다”며, “범죄 전력이나 의료상의 문제 등 심각한 사안이 아니더라도 출신국가, 생일, 여권번호 등이 잘못 입력될 경우, 입국 지연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만약 제3자를 통해 수속을 밟았다면, 개인정보에 이상이 없는지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볼 것과 중간 진행과정을 스스로 ‘지속적으로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이 제도는 항공편을 통해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입국 승인을 받도록하는 것으로서, 승인 후 5년간 유효하다. 이민부는 당초 올해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계도 기간을 두어 이번 9월30일부터 적용하는데, 지난 7월경에는 이민부와 관련된 연관 사이트로 사칭해, eTA 신청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가짜 사이트들이 횡행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정부 수수료가 7달러인데 반해, 이 사이트들은 많게는 121달러를 챙기는 등, 여러 건의 신고가 이민부에 접수됐다.   

이민부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의 주소는 www.Canada.ca/eTA’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복수 국적의 캐나다 시민권자도, 반드시 캐나다 여권을 제시해야 입국이 허용된다.  

지난 18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는 “이중 국적자로 해외여행을 한 후 돌아오는 캐나다 시민권자나, 외국에 거주하며 국내를 방문하는 이중 국적자의 경우, 반드시 캐나다 여권과 시민권을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TA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맺은 협정에 따른 것으로서, 현재 한국 등 무비자 국가 국민들이라도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원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이중국적의 캐나다 시민권자도 이 제도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부는 “입국심사 과정에서 캐나다 여권만을 인정할 것”이라며, 이중 국적자는 서둘러 캐나다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방 통계청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이중국적 신분의 캐나다 시민권자는 전체 국민의 2.9%에 해당하는 94만4천7백 명에 달하며, 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의 국적을 갖고 있다.  

이들은 현재 해당 국가 여권만으로도 입국할 수 있으나, e-TA 시행에 따라 9월부터는 반드시 캐나다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이민부는 “캐나다에 취항하고 있는 모든 항공사들은 탑승객의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다”며, "캐나다 여권만이 유일한 증명서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중국적자들은 “여권 발급 수수료를 챙기려는 돈벌이로,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캘거리 태생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중국적의 한 남성은 “최근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사를 찾아갔다가 이같은 규정을 알게됐다”며, ”급히 캐나다 여권을 받기위해 난리를 치렀다”고 전했다.  

현재 유효기간 5년의 여권 수수료는 120달러이며, 10년짜리는 160달러다.

참고로, 한국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65세 이상 재외동포에 대해 이중국적을 인정하고 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경제
- 7월 거래건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 RBC 보고서, '금리 인상되고 집값 떨어지면 낭패 당할 사람 많아' 토론토에서 일반주택에 이어 콘도 시장도 열기를 띠며, 거래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8-2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사회/문화
캘거리 5위 및 밴쿠버 3위, 토론토 4위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복합 문화주의의 상징인 토론토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
08-25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사회/문화
앨버타 대학(U of A)의 최신 연구 결과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당신이 아주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런 결혼생활을 자랑삼아 떠벌리지 않을 것 입니다." “'겸손'한 사람들은 더 좋은 인간관…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사회/문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연극용 대본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가 발간과 동시에 이틀 만에 서점에서 2백만부 이상이 팔렸다. '위클리'지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일만에 68만부 이상이 …
08-12
경제
앨버타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캘거리 푸드뱅크 이용자 수치가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푸드뱅크 서비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작년 130,361 명…
08-12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