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전자 입국 승인(eTA)' 대행 사이트 이용 자제 당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25 (목) 23:21 조회 : 5582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련하여, 연방 이민부가 '대행 사이트' 이용을 자제할 것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목요일 이민부에 따르면, eTA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캐나다 방문 예정자들이 대행업체를 비롯한 제3자를 통한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범죄 전력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eTA의 특성상 대행업체들이 이를 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민부의 경고이다.
캐나다 방문자들이 입국과정에서 신상정보가 일부 누락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 보고로 인해 입국이 거절될 뿐 아니라, 장기간 캐나다 입국이 금지 될 수 있다.

68edfbecccef04e9c3a2be49c894706b_1471909
이와 관련, 이민부의 한 관계자는 “eTA 신청자들은 신청을 대신해주는 대행업체나 또는 주변 지인들이 자신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절대 버려야 한다”며, “범죄 전력이나 의료상의 문제 등 심각한 사안이 아니더라도 출신국가, 생일, 여권번호 등이 잘못 입력될 경우, 입국 지연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만약 제3자를 통해 수속을 밟았다면, 개인정보에 이상이 없는지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볼 것과 중간 진행과정을 스스로 ‘지속적으로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이 제도는 항공편을 통해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입국 승인을 받도록하는 것으로서, 승인 후 5년간 유효하다. 이민부는 당초 올해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계도 기간을 두어 이번 9월30일부터 적용하는데, 지난 7월경에는 이민부와 관련된 연관 사이트로 사칭해, eTA 신청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가짜 사이트들이 횡행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정부 수수료가 7달러인데 반해, 이 사이트들은 많게는 121달러를 챙기는 등, 여러 건의 신고가 이민부에 접수됐다.   

이민부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의 주소는 www.Canada.ca/eTA’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복수 국적의 캐나다 시민권자도, 반드시 캐나다 여권을 제시해야 입국이 허용된다.  

지난 18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는 “이중 국적자로 해외여행을 한 후 돌아오는 캐나다 시민권자나, 외국에 거주하며 국내를 방문하는 이중 국적자의 경우, 반드시 캐나다 여권과 시민권을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TA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맺은 협정에 따른 것으로서, 현재 한국 등 무비자 국가 국민들이라도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원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이중국적의 캐나다 시민권자도 이 제도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부는 “입국심사 과정에서 캐나다 여권만을 인정할 것”이라며, 이중 국적자는 서둘러 캐나다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방 통계청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이중국적 신분의 캐나다 시민권자는 전체 국민의 2.9%에 해당하는 94만4천7백 명에 달하며, 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의 국적을 갖고 있다.  

이들은 현재 해당 국가 여권만으로도 입국할 수 있으나, e-TA 시행에 따라 9월부터는 반드시 캐나다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이민부는 “캐나다에 취항하고 있는 모든 항공사들은 탑승객의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다”며, "캐나다 여권만이 유일한 증명서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중국적자들은 “여권 발급 수수료를 챙기려는 돈벌이로,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캘거리 태생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중국적의 한 남성은 “최근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사를 찾아갔다가 이같은 규정을 알게됐다”며, ”급히 캐나다 여권을 받기위해 난리를 치렀다”고 전했다.  

현재 유효기간 5년의 여권 수수료는 120달러이며, 10년짜리는 160달러다.

참고로, 한국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65세 이상 재외동포에 대해 이중국적을 인정하고 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사회/문화
오는 12일(일)부터 '서머 타임(일광시간 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으로 가게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시차…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경제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전년보다 4단계 오른 23위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180개국…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이민/교육
-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 높은 교육 수준 불구, 취업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아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12-22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