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전자 입국 승인(eTA)' 대행 사이트 이용 자제 당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25 (목) 23:21 조회 : 5763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련하여, 연방 이민부가 '대행 사이트' 이용을 자제할 것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목요일 이민부에 따르면, eTA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캐나다 방문 예정자들이 대행업체를 비롯한 제3자를 통한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범죄 전력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eTA의 특성상 대행업체들이 이를 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민부의 경고이다.
캐나다 방문자들이 입국과정에서 신상정보가 일부 누락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 보고로 인해 입국이 거절될 뿐 아니라, 장기간 캐나다 입국이 금지 될 수 있다.

68edfbecccef04e9c3a2be49c894706b_1471909
이와 관련, 이민부의 한 관계자는 “eTA 신청자들은 신청을 대신해주는 대행업체나 또는 주변 지인들이 자신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절대 버려야 한다”며, “범죄 전력이나 의료상의 문제 등 심각한 사안이 아니더라도 출신국가, 생일, 여권번호 등이 잘못 입력될 경우, 입국 지연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만약 제3자를 통해 수속을 밟았다면, 개인정보에 이상이 없는지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볼 것과 중간 진행과정을 스스로 ‘지속적으로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이 제도는 항공편을 통해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입국 승인을 받도록하는 것으로서, 승인 후 5년간 유효하다. 이민부는 당초 올해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계도 기간을 두어 이번 9월30일부터 적용하는데, 지난 7월경에는 이민부와 관련된 연관 사이트로 사칭해, eTA 신청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가짜 사이트들이 횡행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정부 수수료가 7달러인데 반해, 이 사이트들은 많게는 121달러를 챙기는 등, 여러 건의 신고가 이민부에 접수됐다.   

이민부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의 주소는 www.Canada.ca/eTA’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복수 국적의 캐나다 시민권자도, 반드시 캐나다 여권을 제시해야 입국이 허용된다.  

지난 18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는 “이중 국적자로 해외여행을 한 후 돌아오는 캐나다 시민권자나, 외국에 거주하며 국내를 방문하는 이중 국적자의 경우, 반드시 캐나다 여권과 시민권을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TA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맺은 협정에 따른 것으로서, 현재 한국 등 무비자 국가 국민들이라도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원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이중국적의 캐나다 시민권자도 이 제도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부는 “입국심사 과정에서 캐나다 여권만을 인정할 것”이라며, 이중 국적자는 서둘러 캐나다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방 통계청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이중국적 신분의 캐나다 시민권자는 전체 국민의 2.9%에 해당하는 94만4천7백 명에 달하며, 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의 국적을 갖고 있다.  

이들은 현재 해당 국가 여권만으로도 입국할 수 있으나, e-TA 시행에 따라 9월부터는 반드시 캐나다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이민부는 “캐나다에 취항하고 있는 모든 항공사들은 탑승객의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다”며, "캐나다 여권만이 유일한 증명서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중국적자들은 “여권 발급 수수료를 챙기려는 돈벌이로,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캘거리 태생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중국적의 한 남성은 “최근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사를 찾아갔다가 이같은 규정을 알게됐다”며, ”급히 캐나다 여권을 받기위해 난리를 치렀다”고 전했다.  

현재 유효기간 5년의 여권 수수료는 120달러이며, 10년짜리는 160달러다.

참고로, 한국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65세 이상 재외동포에 대해 이중국적을 인정하고 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사회/문화
이중 국적자, 국내 입국 시 캐나다 여권 필요 해외에 체류 중인 일부 국민들의 캐나다 여권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10일부터 연방 정부는 캐나다 국적 외 타국가 국적을 보유 중인 이중…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 속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한국의 희망을 드높였다고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드메일이 12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날 '떠오른 문(Moon)'이라는 제목의 사설에…
05-1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결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전 국민을 대표해 문재인 …
05-11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