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를 잇는 4차선 다리 중간부분 무너져
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물에 빠졌다.
주(州) 경찰인 마크 프랜시스는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를 잇는 4차선 다리의 중간 부분이 무너졌다"면서 물에 빠진 사람 수와 사상자 규모,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강 인근에 사는 목격자 사비에르 그로스프는 "차량 3대가 일부 물에 잠겨 있고, 운전자들이 차량 앞좌석에 앉아 있거나 창문을 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현재 아주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배가 도착해 물에 빠진 차량 등을 건져 올리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남성은 자신이 자동차로 다리를 건너는 순간 진동을 느꼈고, 백미러로 뒤쪽을 본 후 다리가 무너졌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도로청(FHWA)의 자료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1955년에 건설되고, 도로 양호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57.4를 받았다. 미국 주 전체의 도로 양호도는 평균 80점이다.
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를 잇는 4차선 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물에 빠졌다.
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를 잇는 4차선 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물에 빠졌다.
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를 잇는 4차선 고속도로 다리가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물에 빠졌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