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 다운타운 범죄 증가 배경으로 '따뜻한 날씨'와 '마약 거래' 들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26 (금) 01:03 조회 : 3244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8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숫자의 증가에 머무르는 것만은 아니다. 

중심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캘거리인들은 범죄 증가율의 상승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기름값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더 절망적인 궁핍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에요."라고 스티븐 애버뉴(Stephen Avenue)에서 일하고 있는 '밥 하진스(Bob Hodgins)'는 말했다. 

올해 초 7달 동안, 캘거리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 상업 중심 지역의 절도와 폭행 수를 합치면,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1월부터 7월까지, 다운타운 중심 지역의 총 범죄 수는 작년의 361건 보다 오른 509건이다. 

이 통계는 외국인 폭행, 차량 절도, 상점 무단침입을 포함한다. 

그 숫자들을 구체적으로 보자면, 폭력과 외국인과의 시비가 75% 상승한. 20건에서 35건으로 증가된 것을 보여준다.

경관 '클리프 오브라이언(Cliff O’Brien)'은 어려워진 경제가 범죄율을 높인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평화로운 겨울을 맞이 할 때, 가난한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추운 밖에서 지내게 되고, 이 숫자는 범죄율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중에서도 폭력 범죄가 주요 문제인데, 모든 일에는 항상 예외가 있긴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마약거래와 얽혀있어요.

그리고, 빈곤층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만약 그들이 해고를 당한다면, 그들 역시 그러한 범죄에 빠지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금보다 더 심한 경제 하락은 더 높은 범죄율을 초래할 수도 있어요.

최근의 이런 환경이 신규 경찰 50명을 더 거리에 배치한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찰 위원회의 멤버인 시의원 '다이앤 콜리-얼쿼트(Diane Colley-Urquhart)'는 “'중심부 정화 사업(Clean Up the Core)'에 계속 투입되는 예산은 이런 범죄통계가 심각해지는 지역에선 피할 수 없는 일이에요.”라고 말한다.

중심부 정화 사업은 2006년에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뒤 범죄와 마약 중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다운타운에 더 많은 경찰들이 추가 배치되었다.

68edfbecccef04e9c3a2be49c894706b_1472068
[그래프. 캘거리 다운타운 '상업 중심지구'의 범죄 발생 건수: 2015년~2016년 1월~7월간 / 상업시설 무단 침입, 외국인 폭행, 폭력, 차량 절도, 차량 내 물품 절도, 전체 범죄 건수 / 자료: 캘거리 경찰청 통계]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사회/문화
도둑 맞은 보행 보조기를 되찾은 후, 헨리는 정말 기뻐하고 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두 살 아들 '헨리'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 가족이, 아들의 보행 보조기구를 도난 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찾게 되…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너무 잦은 비 탓에 캘거리의 올 여름 도로 포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이 심기일전하여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미 더 많은 비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이런 식…
08-11
사회/문화
'플로렌스 디어(Florence Diehl)' 할머니는 지난 8월 2일 화요일, 한 세기 동안 온전한 정신과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립심을 지키며 100살이 되었음을 축하 받았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정원에서 …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2일 새벽 3시경, 캘거리의 메모리얼 드라이브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심각한 사상자를 야기한 충돌사고와 관련하여 한 남성이 기소되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음주 운전 및 그로 …
08-11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사회/문화
교통 약자를 위한 서비스인 '캘거리 트랜짓 액세스(Calgary Transit access)'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서비스 지연 때문에, 지난 1일 월요일 예정된 한 여름캠프의 픽업 시간이 세 시간 이상 늦어진 일이 발생했다. …
08-04
일반
사이언스 데일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Center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의 스테파니 아메이스 박사가 자폐아와 ADHD 증상 아동, 강박증(OCD) 아이들 200명의 뇌 백…
08-04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사회/문화
캘거리의 역사적 다리인 '센터 스트릿 브릿지(Centre Street Bridge)'는 캘거리의 북쪽에 있는 차이나 타운을 연결하기 위해서 1916년에 지어졌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센터 스트릿 브릿지의 100주년 생일…
08-04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의 멸종 위기종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 복원 프로그램 2004년도 당시에는 캐나다의 야생에 단지 40마리의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이 남아 있을&nb…
08-04
경제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캘거리 국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숫자는 늘었지만, 아직 전체 승객의 수에 있어서는 몬트리얼에 있는 피에르 엘리엇 트루도 공항(Pierre Elliot Trudeau airport)에 …
08-04
사회/문화
캘거리 경제 발전 및 홍보를 겸해 성황리에 마쳐 캐나다 전국에서 35개 팀에 소속된 1,000명이 넘는 미성년 축구선수들과 2,000명이 넘는 선수들의 친구, 가족과 코치들이 모두 함께, 이번 여름 캘거…
08-04
사회/문화
일기예보는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지난 27일수요일 낮 시간 포리스트 론(Forest Lawn)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고 있었고, 날씨는 아직까지는 뜨거운 태양이 빛나고 있…
08-04
사회/문화
노인이 성격과 행동이 평소와 달라지면서 이러한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거리 대학 뇌 연구소(Brain Institute)의 자히노르 이스마일 박사…
08-04
사회/문화
캘거리 시민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보우니스 공원의 미니 열차가 돌아왔다. 2016년도 '미니 기차 시즌'이 발표되는 지난 28일 목요일엔 새로 제작된 미니 열차가 무료로 낸시 시장…
08-04
사회/문화
캘거리 주차 당국(CPA)은 8월 2일부터 노상 유료 주차에 대한 적용 시간을 아침 9시에서 아침 7시로 2시간 일찍 당겼음을 시민들에게 고지하였다. 신규 적용시간은 8월 1일, 월요일부터 적…
08-04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