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있는 캘거리 교통 티켓 기계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신형들로 교체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이제 그들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탭(tab)으로 빠르게 계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첫번째 기계는 지난 6월 중순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현재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 티켓 기계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의 220개 티켓가 신형으로 교체되어, 사용되고 있다
9월 중순에는 모든 기계가 탭 기능이 장착된 새 기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사용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보다 훨씬 빨라졌죠. 단지 신용카드나 데빗 카드를 간단히 갖다 대며 탭(tab)을 하기만 하면 티켓이 나오게 됩니다.”라고 캘거리 트랜짓의 대변인 '론 콜린(Ron Collins)'은 말했다.
사실 이러한 변화는 캘거리 시민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인데,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있는 도시지만, 여전히 자동 교통요금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은 탓이었다.
캘거리 트랜짓이 전자 요금을 위한 계획을 처음 발표한 후 6년, 그리고 5백만 달러를 사용하고 나서도, 캘거리 트랜짓은 지난 2015년 6월에 시스템과 그 공급자들 사이의 신뢰성 이유 때문에, 시민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통 연계 카드 시스템'에서 손을 뗐다.
그 당시 캘거리 트랜짓은 “필요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복구 할 수 있다” 라고 말했지만, 지난 19일 금요일, '콜린'은 더 이상 진척 상황이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위원회에서 캘거리 트랜짓 감독관 '더그 모건(Doug Morgan)'은 “시의원들은 아직도 자동 지불 시스템의 구현을 적어도 2년에서 4년 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캘거리 트랜짓 대변인 론 콜린(Ron Collins)은 “전자요금 시스템이 캘거리시의 대중교통에 반영될 시기는 아직 확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마땅한 제품을 설치하기 전에, 모든 것이 분명해 지길 원합니다. 우리는 아직 그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했지만, 모든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언젠가 반드시 시행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