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국립 음악 센터' 추가 건설비용 관련, 4백만 달러 유치권 소송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2 (금) 00:10 조회 : 2703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9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이 '국립 음악 센터(NMC: National Music Centre)'에 공식적으로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건축 비용이 3년 전 1억5천만 달러에서 1억9천1백만 달러로 늘었버렸다고 한다.

197ee7c5cb625609a72d1c7207517920_1472622

포스트미디어(Postmedia)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드라이월, 배관, 바닥과 마감 등을 시공한 계약 회사들은 7월 8월간에 걸쳐 센터를 상대로 유치권을 제기했다. 

그리고, 계약 회사들의 대표인 CANA 건설은 센터가 갚아야 할 총 415만2천408달러의 추가 공사 비용을 요구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한 한 작은 회사의 대표는 “음악 센터 관계자들은 계획한대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계약자들을 설득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회사들은 수십만 달러의 빚을 졌는데도, 정작 일한 돈은 받지 못해서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에요. 센터측은 우리를 엄청 밀어 부쳤습니다. 일주일 내내 잠도 못 자고 열심히 일해서 일을 마무리했죠.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우리 문제는 이제 시작되었어요. 우리 회사는 아주 작고 이것은 가족 사업에 불과해요. 결국 그들은 우리 가족을 살기 힘들게 만들어 버렸어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 건설 계약사는 캘거리의 다른 공공 사업에서도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캘거리시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센터는 훌륭한 건물과 장소를 얻었지만, 그것을 만든 사람들에게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NMC의 대변인 '메리 카푸스타(Mary Kapusta)'는 유치권과 몇몇 계약사들과의 논란을 확인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정도 크기의 건설 프로젝트에서 막바지에 비용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흔한 상황입니다.우리는 지금 논쟁점을 정리하고 조정 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CANA사와 조율하고 있는 중이에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계약자들 이외에도 4개의 소규모 하청업체들은 3백3십만 달러의 유치권을 신청했다. 

그러나, 카푸스타는 이와 관련된 대부분은 이미 CANA사에 의해 청구된 금액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카푸스타는 이번 논란이 건설 프로젝트의 품질과는 관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정말 이 프로젝트와 완공된 건물, 그리고 이 건설 공사의 파트너들에 대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그녀는 단언한다.

캘거리 다운타운 '이스턴 빌리지(Calgary’s East Village)'에 스튜디오와 전시실, 퍼포먼스 공간의 확보를 위해 16만 스퀘어 피트로 확장 공사한 이번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2013년의 1억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는 1억6천8백만 달러,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1억9천1백만 달러로 늘어났다.

'킹 에디 호텔(King Eddy Hotel)'이 NMC의 일부분으로 편입되는데 따른 보상 문제 등의 몇몇 이유로 인해, 건설 비용이 상승했다.

하지만, 이렇게 증가한 숫자들은 계약사들과 애초 계약된 공사비와는 관련이 없다.”고 카푸스타는 말했다. 

지금까지 건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NMC가 실시한 모금으로 1억3천만 달러가 모였다.

그 중에서 7천5백만 달러는 연방 정부와 앨버타 주정부 그리고, 캘거리 시정부가 각각 1/3씩을 지원한 것이다. 

포스트 미디어가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NMC는 앨버타 재무부 지사로부터 9천9백2십만 달러의 모기지 대출도 받았었다고 한다. 

카푸스타에 따르면, 그 금액은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 공사 중 일시적으로 변통한 '브리지 파이낸싱(Bridge financing)'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계약사들과의 문제가 ​생생히 문화적으로 살아 숨쉬고, 건축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설의 빛나는 오프닝을 가로 막아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센터의 성공적인 오프닝을 치러냈으므로, 이러한 문제들이 빨리 해소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앨버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앨버타주를 찾은 것이다. AT…
09-08
사회/문화
캘거리에 술 배달 서비스가 출시 되었다 '매튜 얼리(Matthew Erley)'는 회사에서 긴 한주를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가 좋은 버번 위스키를 마시며 금요일 밤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오! 이런~ …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 들어선 새 '국립 음악 센터'의 마무리와 관련하여, 몇몇 건설 계약자들(Contractors)은 일한 댓가를 완전히 받지 못한 이유로, 센터 운영자들에게 유치권으로 최소 4백1십만 달러를 제기했다. 계약자들…
09-02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사회/문화
지난 7월, 너무 잦은 비 탓에 캘거리의 올 여름 도로 포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이 심기일전하여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미 더 많은 비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이런 식…
08-11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정치
거의 16시간이 걸린 마지막 '교통 통행 위원회'는 모호한 결론으로 끝이 났다. SW BRT에 대한 찬성, 반대 논쟁은 큰소리로 오래 지속되었지만, 결국 양측은 결과에 만족했다. 지난 7월 21일 목요일 아침, 시의…
08-04
사회/문화
로라 한(Laura Hahn)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1년 동안 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후 캘거리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다.  캘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22살의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
07-28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정치
- 우체국 노사 협상 재개, 당분간 정상 배달 - 8월 10일까지 파업 연기 합의 캐나다 포스트와 우체국 노조(CUPW: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가 직장폐쇄와 전면파업이라는&nbs…
07-15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사회/문화
공사의 8일 시한 직장폐쇄 통고 vs 노조의 '끝까지 가보자!' 캐나다 포스트, 사측이 노조에 대해 72시간안에 단체협약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직장봉쇄를 강행할 것이라고&nbs…
07-08
사회/문화
노사양측 합의점 찾지 못해, 현재 파업 전 냉각기 노조와의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지난 27일 직장폐쇄를 경고함에 따라, 우편 대란…
07-01
경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웨스트 젯(West Jet)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180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웨스트 젯 항공편들의 탑승률은 81.4 퍼센트를 넘어 섰…
06-16
사회/문화
캘거리시는 만성적인 차량 정체 현상으로 인하여, 총 여섯 단계의 건설 공기중에서 이제 4단계 건설이 진행중인 '크로우차일드 트레일'의 도로 개선 공사와 관련하여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캘거리시는 이…
06-1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