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더슨' 공공윤리 감독관(Ethics Commissioner)은 '제인 필팟(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의 '이해 상충법(Conflict of Interest Act)'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화요일 밝혔다.
지난 7월 자유당 후원자가 운영하는 고급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한 필팟 장관은 2차례에 걸쳐 각각 1,700달러 및 1,900달러의 비용을 청구해 구설수에 올랐다.차량 서비스 업주인 '레자 시라니'는 지난 연방 총선 때 필팟의 유세를 도운 바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장관은 특혜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밖에도, 필팟은 토론토 지역 자택에서 피어슨 공항까지 가기 위해 20회 정도 차량 서비스를 사용한 비용(3,815달러),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열린 원주민 컨퍼런스 참석을 위한 비용(1,994달러)도 청구했다.
공금 사용이 지나쳤다고 뒤늦게 시인한 필팟 장관이 일부 비용에 대해 자신이 직접 부담할 뜻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비난공세는 그치지 않고 있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