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 공립 학교, 지출 증가에 대한 원인 둘러싸고 논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1:15 조회 : 3867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다른 주와는 다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 기반 시설의 지출도 엄청 늘었기 때문에, 교사들은 이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는 2004년에서 2014년의 10년 동안 학생 수가 늘어난 캐나다 내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앨버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는 학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지며, 전국 평균은 4.2%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이 연구 보고서의 저자는 교원 노조에 대해, 앨버타 교육 시스템의 대규모 지출의 주요인이 선생님들의 급여 인상 때문인지에 대해 여전히 지적하며, 의문을 던지고 있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0
[그래프 1. 지난 10년간 지출 증가: 앨버타는 전국에서 공립학교 지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 자료: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교육비 지출과 등록 학생 수'라는 이 최신 보고서는, 연방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앨버타 주정부 소속 학교에 대한 지출이 2004~2005년 학기에 48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2013~14년도 학기에는 70.3% 증가한 81억 달러를 지출했고, 이는 국내 최고 지출 수치이며, 전국 평균보다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노조와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는, 앨버타 주정부 소속 학교의 지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프레이져 인스티튜트'에서 교육 개선 연구를 수행하는 '바바라 미첼 센터(the Barbara Mitchell Centre)'의 이사 '디니 밴 펠트(Deani Van Pelt)'는 말한다. 

“지출에 대해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어요.”

밴펠트에 따르면, 선생님들과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수업시간에 심지어 학습 재료가 부족한 경험을 겪은 적도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작성된 다른 보고서는 같은 조사 기간 동안 교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캐나다 공립 학교에서의 교육비 지출 증가에 대한 이해'라는 명칭의 그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교사 급여를 위한 지출이 75% 증가했는데, 이는 142% 증가된 교사들의 연금 기금도 포함된 수치이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0
[그래프 2. 지난 10년간 학생 수 증가: 앨버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취학 연령층(5~17세)이 증가했다. / 자료: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그러나, '앨버타 교사 협회'의 대표인 '마크 램샌카(Mark Ramsankar)'는 앨버타의 모든 지역이 학생수가 증가해 복잡해지는 교실과 그것을 감당 못하는 비좁은 건물 등으로부터 기인한 교육자원의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보고서의 데이터에 대해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지난 교사 협회와 주정부의 지난 4년의 계약 기간 동안, 교원 증가는 겨우 1%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학생 수 증가와 지출되는 교육비에 대한 충분한 맥락 설명도 없고, 앨버타주 교실의 복잡한 현상황에 대한 토론도 없이 발표되는 이러한 수치들은, 앨버타인들에 대한 학대에 불과합니다."

또, "그들의 목적은 단지 공공 부문 서비스를 약화시키는 것임이 확실합니다." 

그는 조사 기간 동안 앨버타 전역의 인구 증가와 물가 상승 같은 중요한 부분 역시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물가 상승률은 23% 증가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앨버타의 인구는 320만 명에서 올해 봄 420만 명이상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지금 앨버타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주보다 그러한 면에서는 선두에 서 있다고 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은행은 1일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슬랙'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은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율 2.1%의 1월 헤드라인 물…
03-04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경제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를 따라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폴로즈 총재는 이날 앨버타대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현재로썬 …
02-03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경제
- 핵심물가 지수, 수개월째 1.6% 이하 머물러  - 휘발유값 올랐지만, 식료품값 3개월째 하락세  - '핵심물가 지수' 2% 미만 안정세, 금리 변수는 트럼프 대외 정책  지난해 12월 휘발유값이 뛰어 올랐으나,…
01-28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경제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01-20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 전국 아파트 공실률 올랐지만, 토론토 및 밴쿠버 집세는 뛰어올라​ - 토론토 및 밴쿠버 주택시장 호황 탓, 임대용 아파트 공급량 줄어  - 세입자들 방 구하기 경쟁, 렌트비 외에 웃돈 제시 현상도  지난…
12-02
경제
-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 중앙은행 목표 2%보다 낮아 - 교통비와 주거비는 상승률 높아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5퍼센트를 기록한 …
11-24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경제
캐나다 보험협회, '재난 역사상 최대 보험 청구'​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보험회사들이 지불해야 할 피해 보상금의 규모가 캐나다 재난 역사상 가…
07-15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