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 공립 학교, 지출 증가에 대한 원인 둘러싸고 논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1:15 조회 : 3971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다른 주와는 다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 기반 시설의 지출도 엄청 늘었기 때문에, 교사들은 이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는 2004년에서 2014년의 10년 동안 학생 수가 늘어난 캐나다 내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앨버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는 학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지며, 전국 평균은 4.2%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이 연구 보고서의 저자는 교원 노조에 대해, 앨버타 교육 시스템의 대규모 지출의 주요인이 선생님들의 급여 인상 때문인지에 대해 여전히 지적하며, 의문을 던지고 있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0
[그래프 1. 지난 10년간 지출 증가: 앨버타는 전국에서 공립학교 지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 자료: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교육비 지출과 등록 학생 수'라는 이 최신 보고서는, 연방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앨버타 주정부 소속 학교에 대한 지출이 2004~2005년 학기에 48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2013~14년도 학기에는 70.3% 증가한 81억 달러를 지출했고, 이는 국내 최고 지출 수치이며, 전국 평균보다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노조와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는, 앨버타 주정부 소속 학교의 지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프레이져 인스티튜트'에서 교육 개선 연구를 수행하는 '바바라 미첼 센터(the Barbara Mitchell Centre)'의 이사 '디니 밴 펠트(Deani Van Pelt)'는 말한다. 

“지출에 대해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어요.”

밴펠트에 따르면, 선생님들과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수업시간에 심지어 학습 재료가 부족한 경험을 겪은 적도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작성된 다른 보고서는 같은 조사 기간 동안 교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캐나다 공립 학교에서의 교육비 지출 증가에 대한 이해'라는 명칭의 그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교사 급여를 위한 지출이 75% 증가했는데, 이는 142% 증가된 교사들의 연금 기금도 포함된 수치이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60
[그래프 2. 지난 10년간 학생 수 증가: 앨버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취학 연령층(5~17세)이 증가했다. / 자료: 프레이져 인스티튜트]

그러나, '앨버타 교사 협회'의 대표인 '마크 램샌카(Mark Ramsankar)'는 앨버타의 모든 지역이 학생수가 증가해 복잡해지는 교실과 그것을 감당 못하는 비좁은 건물 등으로부터 기인한 교육자원의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보고서의 데이터에 대해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지난 교사 협회와 주정부의 지난 4년의 계약 기간 동안, 교원 증가는 겨우 1%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학생 수 증가와 지출되는 교육비에 대한 충분한 맥락 설명도 없고, 앨버타주 교실의 복잡한 현상황에 대한 토론도 없이 발표되는 이러한 수치들은, 앨버타인들에 대한 학대에 불과합니다."

또, "그들의 목적은 단지 공공 부문 서비스를 약화시키는 것임이 확실합니다." 

그는 조사 기간 동안 앨버타 전역의 인구 증가와 물가 상승 같은 중요한 부분 역시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물가 상승률은 23% 증가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앨버타의 인구는 320만 명에서 올해 봄 420만 명이상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지금 앨버타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주보다 그러한 면에서는 선두에 서 있다고 했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사회/문화
고령화와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인해 폐렴 예산이 2025년까지 2배가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10일(월) 폐렴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만 4,761…
04-14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