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주 6학년 수학 시험, 계산기 없이 푸는 15문제 도입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1:18 조회 : 2229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1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앨버타 학생들의 기본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치뤄지는 6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기준이 바뀌었다.

몇몇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 조차 잡히지 않은 점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걱정했다. 

그래서, 앨버타주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건(David Eggen)'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서술형으로 풀어야하는 15개 문항을 추가하도록, 6학년들의 학력 평가를 수정하고있다.

K-9 수학 교과 과정은 또한 이번 학년도에 풀이 과정과 공식을 깨우쳐, 기본적인 산수 능력을 강조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저는 이것이 나중의 열매를 얻기 위해 인내해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기본적인 산술 능력이 가능한 문제와 계산기 없이 풀어야 하는 문제도 시험에 출제되게 됩니다."라고 에겐은 말했다.

예를 들어, 5학년과 6학년의 수학 과정에서 학생들이 “9x9의 곱셈과 나눗셈의 관계를 이해하고 기억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전의 6학년 수학 능력 평가는 75분 동안 50개의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두 파트로 나누어 치루어질 것이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57

시험 출제자에 따르면, 파트 A는 5개의 곱셈, 나눗셈 문제와 5개의 연관 문제 및 5개의 수의 관계 문제로 총 15개의 문항이 출제될 것이다. 

계산기 없이 치뤄지는 이 시험은 15분 안에 끝내도록 했다. 

그 뒤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1시간 동안 보게 될 파트 B시험은 40개의 객관식 문제가 포함된 시험으로 계산기가 허용된다.

지침서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거나, 장애 학생들을 위해, 재량껏 시험 마지막에 최대 30분까지 추가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내과 의사이자 앨버타의 수학 교육 방식을 비판에 목소리를 높여 온 학부모이기도 한 '넝 트란-데이비스(Dr. Nhung Tran-Davies)'​는 “교육과정과 시험의 변화는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겁니다. 계산기 없이 시간 안에 파트 A를 푸는 훈련을 하면, 아이들이 공식을 기억하여 수학을 푸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압박 속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은 아이들이 학년이 오르면서 겪을 더 많은 힘든 일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여러분들도 많은 스트레스 속에 일을 하고 있잖아요?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해서 살아나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작이에요. 아이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는지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교사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몇몇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시험의 유용성과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간이 제한된 시험은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변화가 아이들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 대처법을 시험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변화의 근거는 무엇이며, 선생님들과 충분히 협의된 사항인지도 궁금합니다.”라고 질문한다.

이에 에겐 장관은 “수정안에 선생님들의 의견을 기꺼이 반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추가하거나, 추가 작업이 필요 없도록 바꾸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계산기 없이 치루게 되는 수학 시험은 추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6학년 수학 능력 평가는 2017년 6월 20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이 캐나다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 속에서도 캐나다 달러는 내년에 강세를 보일 …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밴쿠버 다수 테크기업, 1일 5시간 근무, 고급 승용차, 무제한 휴가, 최상의 의료혜택 제공 등을 채용 특전으로 제시 미국 아마존이 밴쿠버 등 캐나다 지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엔지니어, DB엔지니어와 관리자…
09-0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사회/문화
캐나다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인 올해도 어김 없이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질 예정이랍니다.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100…
06-28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이민/교육
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
05-07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