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주 6학년 수학 시험, 계산기 없이 푸는 15문제 도입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1:18 조회 : 2306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1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앨버타 학생들의 기본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치뤄지는 6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기준이 바뀌었다.

몇몇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 조차 잡히지 않은 점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걱정했다. 

그래서, 앨버타주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건(David Eggen)'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서술형으로 풀어야하는 15개 문항을 추가하도록, 6학년들의 학력 평가를 수정하고있다.

K-9 수학 교과 과정은 또한 이번 학년도에 풀이 과정과 공식을 깨우쳐, 기본적인 산수 능력을 강조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저는 이것이 나중의 열매를 얻기 위해 인내해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기본적인 산술 능력이 가능한 문제와 계산기 없이 풀어야 하는 문제도 시험에 출제되게 됩니다."라고 에겐은 말했다.

예를 들어, 5학년과 6학년의 수학 과정에서 학생들이 “9x9의 곱셈과 나눗셈의 관계를 이해하고 기억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전의 6학년 수학 능력 평가는 75분 동안 50개의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두 파트로 나누어 치루어질 것이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57

시험 출제자에 따르면, 파트 A는 5개의 곱셈, 나눗셈 문제와 5개의 연관 문제 및 5개의 수의 관계 문제로 총 15개의 문항이 출제될 것이다. 

계산기 없이 치뤄지는 이 시험은 15분 안에 끝내도록 했다. 

그 뒤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1시간 동안 보게 될 파트 B시험은 40개의 객관식 문제가 포함된 시험으로 계산기가 허용된다.

지침서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거나, 장애 학생들을 위해, 재량껏 시험 마지막에 최대 30분까지 추가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내과 의사이자 앨버타의 수학 교육 방식을 비판에 목소리를 높여 온 학부모이기도 한 '넝 트란-데이비스(Dr. Nhung Tran-Davies)'​는 “교육과정과 시험의 변화는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겁니다. 계산기 없이 시간 안에 파트 A를 푸는 훈련을 하면, 아이들이 공식을 기억하여 수학을 푸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압박 속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은 아이들이 학년이 오르면서 겪을 더 많은 힘든 일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여러분들도 많은 스트레스 속에 일을 하고 있잖아요?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해서 살아나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작이에요. 아이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는지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교사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몇몇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시험의 유용성과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간이 제한된 시험은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변화가 아이들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 대처법을 시험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변화의 근거는 무엇이며, 선생님들과 충분히 협의된 사항인지도 궁금합니다.”라고 질문한다.

이에 에겐 장관은 “수정안에 선생님들의 의견을 기꺼이 반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추가하거나, 추가 작업이 필요 없도록 바꾸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계산기 없이 치루게 되는 수학 시험은 추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6학년 수학 능력 평가는 2017년 6월 20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이민/교육
내년부터 앨버타 대학의 의대에 지원하려면,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 현재는 학생의 GPA가 충분히 높다면 2~3년의 학부 과정을 이수하고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에 지원하는 의대 지원자들은 …
01-13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사회/문화
얼마 전 캘거리 '투스카니(Tuscany)'역에서 발생한 C-트레인의 탈선 사고는 설비 및 열차의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실수로 보여진다고, 캘거리 시당국의 교통 감독관 '더그 모건(Doug Morgan)'이 지난 6일 목요일에 공식 …
10-14
사회/문화
북미 캠퍼스, 특히 미국에서의 총격은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다. 캘거리 대학은 내년에 캠퍼스 총격사건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 위해서&nb…
09-30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이 '자이언트 팬더' 가족을 2018년에 입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 지난 11일 일요일 '국제 자연 보존 연합(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
09-16
사회/문화
전직 배드민턴 선수, 의대 수업 이외에 다른 직업도 모색 중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4년간 노력은 실제 올림픽에서는 단 몇 시간으로 압축 될 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태어난 배드민턴 선수 '마틴 지우프리(Marti…
09-08
이민/교육
앨버타 학생들의 기본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치뤄지는 6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기준이 바뀌었다. 몇몇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 조차 잡히지 않은 점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걱정했다.  그래서, 앨…
09-08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