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시는 주요 쇼핑 거리 등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관한 계획을 생각한 후, 일년이 지나서야 정확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시의 주요 상업지역의 성장과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리더인 '케빈 바튼'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33개의 개별 지역을 관찰하고 난 후, 앞으로 특별히 주목 받게 될 7개의 지역으로 대상을 좁혀왔다.
[개발 전, 후 모습: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인도, 가로등, 가로수 등이 설치되며, 전신주는 엎어지고, 전선은 땅으로 묻히게 된다.]
33개의 지역 중 어떤 지역을 고를 것인가는, 8개월 동안 워크샵 및 컨설턴트와의 공동 작업을 하면서, 2,200명의 캘거리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모아서 어디가 앞으로 성장을 할지 예측한 결과이다.
“위원회는 몇몇 주요 지역에 집중을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했습니다.”라고 바튼은 말했다.
시당국은 앞으로 많은 컨설턴트와 시민들, 사업주들과 함께 그 지역들로 직접 가서 현장을 살펴볼 것이다.
바튼은 그들이 재개발과 변화 및 성장을 촉진할 아이디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s)'로부터의 얻은 정보는 시가 빠르면 내년 초에 시작하는 잉글우드 거리의 재설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게, 또 지역주민에게 살기 좋게, 그리고 주변 교통과 주차가 더 편해지게 하기 위해, 9번 애버뉴의 빌딩과 빌딩 사이의 인도와 도로 주변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지를 알아볼 겁니다.”
시가 그 지역을 바꾸는 일을 모두가 아주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개발을 하는 지역에 속한 '크로우차일드 트레일' 남쪽 17번 애버뉴에 있는 피닉스 코믹스의 주인인 '벤 팔코너'는 그 중 한 사람이다.
소매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그는 이런 변화가 식당 및 술집들이 복잡하게 들어설 것을 걱정한다.
“그들은 너무 많은 리커 스토어의 주류 라이센스를 남발해서 주변을 힘들게 할 것이고, 그런 여파는 다른 소규모 비즈니스에도 미칠 겁니다.”라고 팔코너가 말했다.
그는 그의 비즈니스가 현재로서 아주 괜찮으니, 시로부터 더 이상 지원도 필요없다고 한다.
바튼은 7개 선정 지역을 제외한 남은 26개 지역에 대한 탐문 조사는 당분간 보류될 것이며, 향후 자금 및 프로젝트가 준비되면 다시 점검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다른 주요 도로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주목받게 될 것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7개의 메인 스트리트들]
- 1 Avenue NE
- 17 Avenue SW from 37 Street to Crowchild Trail
- 37 Street SW from Bow Trail to 26 Avenue SW
- 17 Avenue SE from 26 Street to 60 Street
- 36 Street NE from Memorial Drive to 16 Avenue
- Bowness Road from 16 Avenue to 48 Street
- 16 Avenue NE from Home Road to Bowness Road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