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애호가들 “경마경기 종료하라”
캘거리스템피드가 약 한달 정도 남은 것으로 다가오면서 갖가지 스케줄에 대한 업데이트도 분주해지고 있는 눈치다.
준비 과정에서 특히 이슈화 되고 있는 아이템은 경마 경주다. 경마경주는 동물애호가들로부터 그동안 많은 불평을 받아왔다. 매해 이 경주에서 경마들이 죽어 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일주일만에 6마리의 경마가 죽었다. 그 후 동물 보호주의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스템피드 경마경주 종목을 제거 해 줄 것을 알버타 정부에 호소했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이 이슈는 지난해도 경주가 계속 되었다.
올 해는 알버타 렛포드 정부에서 곧 어떤 쪽으로던 결정을 하겠지만 아직은 뚜렷하게 발표되지 않았다.
스템피드 관계자는 스템피드 기간 동안 경마 경주는 인기 있는 종목이며 매 해 이 경주를 보기 위해 몰리는 관람자들로 표를 매진한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스템피드측 동물 관리인들이 높은 수준으로 경기말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이 경기를 종료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을 내심 나타냈다.
한편 동물보호자들은 이것은 동물을 공공연히 학대하는 행위니까 이번에는 정부에서 책임감 있게 상대해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우리가 바라는 만족스런 답변을 꼭 듣고 싶다고 토로했다.
출처-알버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