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약값 부담 덜어주는 '의약 보험 확대안'에 찬성하나, 보험료 더 내는 건 반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3:13 조회 : 5040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비용을 보전해주고 있다. 
공립 의료보험 중 약품 비용 지원 기준은 운영하는 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반적으로 소득의 일정 액수 이상을 약값으로 지출한 후에야,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비용을 보전해준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품을 보전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여론 조사 기업인 '입소스리드(Ipsos-Reid)'사의 지난 8월 말 여론조사 결과, 의약보험 확대안에 찬성하는 캐나다인은 87%에 달하며, 반대는 13%에 불과하다. 그러나, 확대안 시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18세 이상 내국인 대상의 의료 보험료를 연 180달러 추가 인상하자는 안에는 찬성 46%, 반대 54%로 반대가 앞서고 있다.

추후 진행될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의료협약 회의에서는 의약보험 확대안이 일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 약품 지원을 받는 계층의 약물 남용 및 이로 인한 폐해 문제도 일부 거론되고 있다.

67437eb11d864f02e8e3a915270f0cc9_1473305
한편, 확대안 같은 사회보장 제도 확대 논의가 캐나다 사회에서 활발한 배경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1946~65년생)와도 무관하지 않다. 

다른 세대보다 인구가 월등히 많은 점이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인데, 현재 51~70세인 해당 베이비붐 세대는 약 960만 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 10명 중 3명(29%)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들 세대가 은퇴대열에 서면서, 복지 확대 요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연금에도 베이비붐 세대를 고려한 여론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6월 중순 실시된 '입소스리드'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캐나다 국민연금(CPP)'의 연금과 혜택을 늘리기 위해, 고용주 및 근로자 분담금을 소폭 증액하는 데 58%가 찬성을 했다.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비율도 17%였으므로, 국민 4명 중 3명은 CPP 분담금 증액을 통한 연금과 혜택의 확장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에, CPP의 단계적 폐지나 전면 폐지는 25%가 찬성 했었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에 관한 다른 이슈로, 밴쿠버 및 토론토 지역의 지나치게 값비싼 주택 비용으로 인한 주거 위기도 정치권에서 다뤄지고 있는 사안이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