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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 자이언트 팬더 '멸종 위기' 탈출에 기쁘지만 고릴라 걱정 남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04 조회 : 2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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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동물원이 '자이언트 팬더' 가족을 2018년에 입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 지난 11일 일요일 '국제 자연 보존 연합(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은 팬더의 상태를 '멸종 위기(endangered)'에서 '취약(vulnerable)' 수준으로 격상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 캘거리 동물원의 자연 보존과 직원들 중 일부는 마냥 기뻐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최근 동물원의 고릴라 그룹 지도자였고, 오랫동안 영장류 무리의 족장이었던 '카킹가(Kakinga)'가 5월에 죽어 버렸고, 따라서 지금 캘거리 동물원에는 번식을 위한 적당한 수컷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캘거리 동물원의 큐레이터인 '콜린 베어드(Colleen Baird)'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컷을 다시 무리에 들여올 계획이지만, 이는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포스트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종 보존 계획(SSP) 때문에 우리는 지금 유전적으로 우리의 암컷 그룹에 가장 적합한 수컷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수컷이 대상이 될지 토론과 대화가 있었고, 몇 달 안에 그 결과를 볼 수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척 기대가 됩니다." 라고 베어드가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생한 동물원의 막내 영장류(새끼 고릴라)의 출생으로 인한 흥분은 나머지 고릴라 무리들에게 아직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지켜보면 정말 흥분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영향을 보고 싶기 때문이죠."라고 베어드가 말했다.

고릴라는 캘거리 동물원에 현재 남아있는 11종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이다. 

고릴라 이외에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는 아무르 타이거, 스노우 레오파드 그리고 레드 팬더가 있다. 

11개 중 5개 종의 동물들은 야생 보호구역의 '유라시아 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critically endangered), 그리고, 종 보존이 위협받고 있는(vulnerable) 동물들의 종류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요. 동물원은 단지 사람들에게 즐거움만을 주는 곳이 아니에요. 우리가 하는 멋진 동물 보존 시책에 관하여 사람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팬더의 도착이 임박하며 캘거리 동물원에 집중된 관심으로 인해, 직원들은 매일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쉽게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호랑이 훈련 프로그램을 할 때, 우리는 호랑이들이 'SSP 프로그램'에 속해있다는 것을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종의 다양성을 도울 수 있는 '번식 프로그램' 중의 일부라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입니다."라고 베어드는 덧붙이며, 이러한 '자연 보존'의 원칙은 동물원 바깥의 일상 지역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여러분의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 대해서도 자연 보존의 원칙을 적용한다면, 집 주변에 지저귀는 새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겁니다. 애완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톱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새들의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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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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