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8월 고용시장, 2만6천여 일자리 증가로 고무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44 조회 : 4641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2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도 큰 폭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8월에 일자리가 많이 늘었지만, 이는 한 달 전인 7월에 사라진 일자리를 그대로 회복한 수준입니다. 현재 캐나다의 고용상황은 이처럼 한 달은 좋았다가 그 다음달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따라서 정확한 노동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한 달 동안에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늘어난 풀타임 일자리의 대부분은 공공분야에서 만들어진 직종들인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일자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의 수가 더 많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은 7퍼센트로 전달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에는 8월에 5천 개에서 1만 5천개 가량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데프라트'는 “매우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한 달 결과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의 노동시장은 현재 부진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경제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경제는 1.6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동결만을 반복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들이 필요하다며, 금리 변동에 매우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민간 기관 소속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내년 중반이나 하반까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사분기와는 달리 올해 연초의 경제상황은 매우 양호한 양상을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1사분기의 캐나다 경제는 2.5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앨버타주를 강타한 대형 들불로 인해 석유 생산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폭의 경제하락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된 것으로 간주됐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다가오는 3사분기에 캐나다 GDP가 3.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사분기 역시도 2퍼센트의 성장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3a20f74de3423d8cc5cb5a7ff832c58_1473871
[전국 실업률: 26,2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상승 / 작년 8월~올해 8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풀타임 일자리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는 2만6천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볼 때 퀘벡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에, 뉴 브런즈윅에서는 감소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주에서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볼 때에는 석유와 가스 채굴업을 포함한 자원분야에서 4,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건설업은 7,400개, 그리고 제조업은 2,9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경제
수십억 달러 수익 불구, 푼돈까지 긁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편으로,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
06-17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사회/문화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톰톰이 해마다 시행하는 교통혼잡 관련 지표에 의하면, 올해 역시도 캐나다에서 밴쿠버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
04-01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사회/문화
캐나다 항공기·열차 제조기업인 봄바디어가 17일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7천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봄바디어는 앞으로 2년에 걸쳐 감원을 단행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
02-19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사회/문화
도보로 쇼핑할 수 있는 도시화의 필수 요소, 그로서리 매점 수요 증가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캐나다 도시 중심지역의 그로서리 매점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캐나다 주요 도시의 중심 시…
01-12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