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8월 고용시장, 2만6천여 일자리 증가로 고무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44 조회 : 495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2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도 큰 폭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8월에 일자리가 많이 늘었지만, 이는 한 달 전인 7월에 사라진 일자리를 그대로 회복한 수준입니다. 현재 캐나다의 고용상황은 이처럼 한 달은 좋았다가 그 다음달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따라서 정확한 노동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한 달 동안에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늘어난 풀타임 일자리의 대부분은 공공분야에서 만들어진 직종들인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일자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의 수가 더 많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은 7퍼센트로 전달에 비해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에는 8월에 5천 개에서 1만 5천개 가량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TD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데프라트'는 “매우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한 달 결과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의 노동시장은 현재 부진을 보이고 있는 국내 경제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경제는 1.6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동결만을 반복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들이 필요하다며, 금리 변동에 매우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민간 기관 소속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내년 중반이나 하반까지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사분기와는 달리 올해 연초의 경제상황은 매우 양호한 양상을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1사분기의 캐나다 경제는 2.5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앨버타주를 강타한 대형 들불로 인해 석유 생산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 폭의 경제하락을 이끈 하나의 요인이 된 것으로 간주됐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다가오는 3사분기에 캐나다 GDP가 3.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사분기 역시도 2퍼센트의 성장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3a20f74de3423d8cc5cb5a7ff832c58_1473871
[전국 실업률: 26,2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상승 / 작년 8월~올해 8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통계청에 따르면, 8월에 풀타임 일자리가 5만2천2백개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는 2만6천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볼 때 퀘벡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에, 뉴 브런즈윅에서는 감소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주에서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볼 때에는 석유와 가스 채굴업을 포함한 자원분야에서 4,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건설업은 7,400개, 그리고 제조업은 2,9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사회/문화
웨스트젯 조종사 1천4백여 명, 62% 찬성으로 노조 결성하기로  캐나다 항공 조종사 협회, 웨스트젯 가입으로 세계 최대 조종사 노조  웨스트젯 CEO, "노조 결성에 실망이나, 건설적 대화에 초점 예정" 노조 …
05-20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사회/문화
2월 전국 평균 주급, 1.5% 상승한 968달러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 추출업 평균 주급, 업종별 최고 1,988달러​ 연방 통계청의 지난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전국 평균 주급은 연간 1.5% 상승한 968달러, 주당 …
04-29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정치
상원(Senate)에서 자유당 연방정부가 인프라 예산집행을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하며, 31개의 다른 조직들을 통솔할 명확한 국가차원적인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국가재정위원회 (National Fi…
03-18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경제
전국적으로 실업급여(E.I) 수급자 수가 늘어났다. 연방 통계청의 작년 12월 실업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숫자는 56만 8천 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3,200명(0.6%)이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새스캐처완…
02-18
정치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11월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0.9% 성장한 제조 분…
02-03
사회/문화
연방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실업보험(EI) 수급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수급자 수는 57만4,500 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다. 그런나, 2015년 11월과 비교하면 EI 수급자가 2만6,700명 늘어 4.9%가…
01-20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