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밴쿠버 외국인 특별 취득세 영향, 캘거리 부동산 반등 가능성 높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23 (금) 09:15 조회 : 7153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4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격조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단독주택의 가격이 최소한 10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온은 지난 13일 화요일,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다운페이의 기준을 높이고 또한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특별취득세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확실히 밴쿠버의 단독주택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비씨주의 경우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집값의 하락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급격한 부동산시장 붕괴는 없을 것이며, 대신에 매우 건전하고 완만한 폭의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부족한 주택용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미 평균집값이 100만 달러가 넘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강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뱅크 오브 어메리가 메릴 린치 소속의 캐나다와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에마누엘라 에네나저'는 저금리가 장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 큰 위험이 닥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에 새롭게 도입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비씨 주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토론토와 같은 다른 지역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시장의 왜곡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따라서 연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에네나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부동산 보다도 더 큰 문제는 바로 '경제 성장률'이라고 말하며,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보다는 금리인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에 발표된 각종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8월의 고용상황이 7월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실업률이 늘어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자리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의 국내 GDP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연방 중앙은행은 이러한 성장세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 
R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데스자딘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이처럼 단순히 밴쿠버 한 도시의 상황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경제상황과 관련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기업인 '소더비스 캐나다(Sotheby’s Canada)'사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1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동사의 '브래드 헨더슨' 사장은 “판매량이 향후에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정부의 새로운 취득세 제도가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 것인지를 관망하기 위해 주택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거래는 냉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또한 외국인 취득세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인 투자자들이 임시로 밴쿠버 이외의 다른 지역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토론토와 몬트리얼, 그리고 캘거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f8913b6a53a86f2182eb2c4eaffe7bcb_1474540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밴쿠버 지역이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싸고, 토론토가 두번 째로 부담이 큰 곳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화요일을 기준으로, 렌트비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패드매퍼(P…
09-16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이민/교육
앨버타 학생들의 기본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치뤄지는 6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기준이 바뀌었다. 몇몇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 조차 잡히지 않은 점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걱정했다.  그래서, 앨…
09-08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교의 1, 2학년 학생들 - 1,200명의 신입생 중 기숙사에 지원한 850명을 포함​해서 - 은 일요일 기숙사로 이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은 기숙사 지원자 숫자가 대폭 늘어난 해입니다. 특…
09-08
경제
포스트미디어가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취득해 분석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한 조…
09-02
경제
- 7월 거래건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 RBC 보고서, '금리 인상되고 집값 떨어지면 낭패 당할 사람 많아' 토론토에서 일반주택에 이어 콘도 시장도 열기를 띠며, 거래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사회/문화
캘거리 5위 및 밴쿠버 3위, 토론토 4위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복합 문화주의의 상징인 토론토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
08-25
정치
앞으로 적용될 캘거리 시당국의 '소음 규제'에 대한 소식은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에 지친 시민들에게 달콤한 음악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소리 공학 회사는 시당국 관계자와 이번 여름에 함께 …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경제
석유 채굴 분야, 7월 이후부터는 정상 수준 회복 확실시  올해 5월의 캐나다 경제가 포트 맥머리 대화재의 영향으로 7년전의 경제불황 이후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08-04
사회/문화
보통의 캘거리 시민인 메달레인 벤더워프는 그녀의 아이를 맡고 있는 데이케어에서 전화가 와서 어디 있는지 묻는 순간 14 번 스트릿 노쓰 웨스트에서 15분동안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벤…
07-22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