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밴쿠버 외국인 특별 취득세 영향, 캘거리 부동산 반등 가능성 높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23 (금) 09:15 조회 : 714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4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격조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단독주택의 가격이 최소한 10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온은 지난 13일 화요일,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다운페이의 기준을 높이고 또한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특별취득세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확실히 밴쿠버의 단독주택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비씨주의 경우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집값의 하락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급격한 부동산시장 붕괴는 없을 것이며, 대신에 매우 건전하고 완만한 폭의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부족한 주택용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미 평균집값이 100만 달러가 넘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강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뱅크 오브 어메리가 메릴 린치 소속의 캐나다와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에마누엘라 에네나저'는 저금리가 장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 큰 위험이 닥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에 새롭게 도입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비씨 주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토론토와 같은 다른 지역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시장의 왜곡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따라서 연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에네나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부동산 보다도 더 큰 문제는 바로 '경제 성장률'이라고 말하며,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보다는 금리인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에 발표된 각종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8월의 고용상황이 7월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실업률이 늘어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자리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의 국내 GDP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연방 중앙은행은 이러한 성장세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 
R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데스자딘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이처럼 단순히 밴쿠버 한 도시의 상황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경제상황과 관련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기업인 '소더비스 캐나다(Sotheby’s Canada)'사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1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동사의 '브래드 헨더슨' 사장은 “판매량이 향후에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정부의 새로운 취득세 제도가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 것인지를 관망하기 위해 주택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거래는 냉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또한 외국인 취득세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인 투자자들이 임시로 밴쿠버 이외의 다른 지역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토론토와 몬트리얼, 그리고 캘거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f8913b6a53a86f2182eb2c4eaffe7bcb_1474540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 2036년 인구 중 최대 절반 가량, 이민자 및 그 자녀가 차지할듯   - 2036년 이민자 대도시 거주 비율, 93.4% 이를 전망  -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절반 이상, 아시아 출신 될 것 ​ - 복합문화주의 채택한 1980…
01-28
사회/문화
- 이력서 이름이 아시아계 발음으로 추정되면, 거절 확률 높아  - 아시아계 스펙 월등해도 백인에 밀려, 무기명 이력서 도입 목청  - 백인계에 비해 인터뷰 통보 28%나 적게 받아  - 대기업, 중소기업보…
01-28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이민/교육
-'이민관' 대신 '프로그램'이 이민서류 심사, 현재 테스트 중 -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적체 현상 해소,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 이민 신청자들의 다양한 변수, 어떤 근거로 판단할 건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 심…
01-13
경제
- 연방 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집값 하락 유도 - 올해 평균 집값 사상최대 48만9천 달러, 내년 2.5% 하락 전망  - 밴쿠버 주택 시장 침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  - 대도시 주택 수요 상승 완만, 소…
12-22
이민/교육
- 외국인 고요업체들, “외국인 고용 쿼터제 개선해야” - 정부, 외국인 보다는 내국인 우선 채용할 것 주문 취업 비자의 연장을 최대 4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이 지난 13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꾸준한 인력 채용에 …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이민/교육
- 2011년 보수당 정부 중단, 올해 자유당 정부 재개  - PGP 탈락 시, '수퍼 비자' 신청으로 10년 체류 가능  연방 이민부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에 따른 내년도 신청 접수가 새해 1월3일부터 …
12-15
경제
- '외국인 부동산 특별취득세' 및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영향  - 밴쿠버 10월 부동산 거래량, 38,8%나 감소해  - 10월 전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 9월 비해 소폭 하락 국내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이끌던 밴쿠…
11-17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이민/교육
- 국내 이민자, 전공분야 못 살리고 대부분 단순저임금 노동 - 캐나다 경력 요구에 좌절감, 인권헌장에도 위배  연방 자유당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외국 인력을 적극 유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
11-11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이민/교육
지난 1년새 32만여명 입국총인구 7월1일부 3천6백만 넘어 연방자유당정부의 난민수용및 이민문호 개방 정책에 따라 캐나다 인구가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6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nbs…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이민/교육
캐나다 시민권자인 부모를 통해 멕시코에서 출생한 '버디 펑크'는 태어난지 2개월만에 부모와 함께 매니토바로 이주를 했다. 그는 캐나다인으로서의 삶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으며, 자신의 캐나다 여권을 …
09-23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이민/교육
- 학생 비자, '언어 연수' 및 '대학 유학' 두 종류로 나눠 - 언어 연수 끝난 뒤, 시험 통과해야만 '유학 비자' 발급  - 가족 동반 기혼 학생 경우, 배우자 취업 가능 여부 불명확  최근 연방 이민부가 취업 허…
09-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