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밴쿠버 외국인 특별 취득세 영향, 캘거리 부동산 반등 가능성 높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23 (금) 09:15 조회 : 704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4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격조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단독주택의 가격이 최소한 10퍼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온은 지난 13일 화요일,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다운페이의 기준을 높이고 또한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특별취득세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확실히 밴쿠버의 단독주택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비씨주의 경우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집값의 하락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급격한 부동산시장 붕괴는 없을 것이며, 대신에 매우 건전하고 완만한 폭의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부족한 주택용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미 평균집값이 100만 달러가 넘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강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뱅크 오브 어메리가 메릴 린치 소속의 캐나다와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에마누엘라 에네나저'는 저금리가 장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 큰 위험이 닥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에 새롭게 도입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비씨 주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토론토와 같은 다른 지역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시장의 왜곡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따라서 연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에네나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부동산 보다도 더 큰 문제는 바로 '경제 성장률'이라고 말하며, 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보다는 금리인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에 발표된 각종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8월의 고용상황이 7월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실업률이 늘어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자리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의 국내 GDP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연방 중앙은행은 이러한 성장세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 
R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데스자딘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이처럼 단순히 밴쿠버 한 도시의 상황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경제상황과 관련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기업인 '소더비스 캐나다(Sotheby’s Canada)'사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1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동사의 '브래드 헨더슨' 사장은 “판매량이 향후에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정부의 새로운 취득세 제도가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 것인지를 관망하기 위해 주택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거래는 냉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또한 외국인 취득세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인 투자자들이 임시로 밴쿠버 이외의 다른 지역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그로 인해 토론토와 몬트리얼, 그리고 캘거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f8913b6a53a86f2182eb2c4eaffe7bcb_1474540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국내 대기업 및 변호사 사칭, 온라인 사기 기승  캐나다의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을 악용한 신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CBC방송은 “벨 캐나다와 비아 레일, 스코샤 뱅크 …
12-22
경제
- 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 자원 분야 회복으로, 앨버타, 새스캐쳐완 및 매니토바 크게 상승 -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 올 12월 국내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
12-22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경제
국내 고용의 질이 향후 20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주요 시중은행 중 하나인 CIB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경제…
12-02
경제
- 캘거리 '에너젯' 및 리치먼드 '캐나다 제트라인', 외국인 지분 49%로 완화   - 에어캐나다 및 웨스트젯보다, 요금 30% 저렴할듯  - 캐나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가 항공사' 없는 국가  리치먼드에 …
11-11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사회/문화
로라 한(Laura Hahn)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1년 동안 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후 캘거리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다.  캘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22살의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
07-28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