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자동차를 도난 당한 후 페이스 북으로 찾은 사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30 (금) 11:46 조회 : 235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아침 그녀의 집 앞에 주차한 자신의 BMW 차량과 손가방을 잃어버렸다. 사실 그녀의 노트북과 그녀의 남편이 일할 때 쓰던 가방 또한 도둑맞았다. 

알렌은 즉시 도둑에 관해서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약 10시 30분에 페이스 북에 이 사실을 올릴 것을 결정했다. 

그녀가 올린 내용은 약 100여번 다른 사람들에 의해 공유가 되었고 알렌은 자동차의 사진과 번호판을 올리고 누구든지 훔친 자동차를 발견하거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것은 매우 빠르게 퍼져나갔고 밥 코프리 라는 사람에게 까지 퍼졌다. 코프리는 정오가 약간 지나서 로얄 오크 가스 스테이션에서 기름을 넣을 때 페이스 북에서 이 사건이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로 그때 어떤 한 여성이 차에 있는 남자에게 소리치는 것이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그 여성이 자동차의 기름 넣는 뚜껑을 여는 것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때 눈에 띄인 그 자동차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검은 색 BMW인 것을 알아챘다.

코프리는 그녀의 차로 돌아와 BMW 차량이 가스 스테이션에서 나가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따라 갔다.

코프리의 말을 빌면 “911 담당자는 나에게 ‘당신은 절대 따라가면 안됩니다’ 라고 경고를 했지만 나는 따라간다고 말했다.”

결국 코프리는 BMW차량을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갔고 로얄 오크부터 맥마흔 스타디움까지 갔다. 그리고 난 후 경찰이 그녀에게 헬리콥터가 자동차 위치를 파악했다고 알려줬다.

“나는 그냥 돌아서 일하러 갔지만 대단한 경험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오피스로 돌아온 뒤 코프리는 알렌에게 그녀의 자동차를 찾았다고 알려줬다.

알렌은 자동차를 쫓아갔던 이 착한 시민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싶었다. 모든 과정이 그녀에게 “인간미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자동차를 되찾았다.” 라고 알렌은 말했다.

지금 그녀는 여전히 그녀의 지갑에 있는 카드를 바꿔야하고 그녀의 노트북도 바꿔야한다.

하지만 알렌은 가족이 무사하고 차를 되찾아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프리는 “나는 단지 옮은 일을 했을 뿐이다. 나는 나나 다른 내 주변 사람들을 위험한 일에 끼어들게 하지 않았고 나는 단지 경찰의 조사를 돕고 싶었고 그녀의 재산이 그녀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이라고 말했다. 

알렌은 “이것은 현재 우리의 도시에 얼마나 많은 도둑들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해결된 놀라운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
11-05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마이클 디티니신'은'캐나다 사마리아인 재단' 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여러 재해 복구 노력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아이티로 갔고, 2011년 일본에서 …
10-21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사회/문화
이 거대한 심장 옆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 난장이가 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건설회사 '웨스트크릭 디벨럽먼트'의 '캘리다 골데이드'는 지난 주말 캘거리 남동쪽 교외의 '레거시(Legacy)' 지역에 설치된 새로…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사회/문화
최근 도시의 서쪽끝에 있는 디스커버리 브리지(Discovery Ridge)로 이주해온 새로운 이웃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새로운 거주지인들은 …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캐나다 모기지 & 주택 공사(CMHC: Canada Mortgage & Housing Corp.)'의 자료에 의하면, 331 채의 단독 주택을 포함해 지난달 착공한 전체 주택 건설 수는 742 채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8월 전체 1,134 채…
09-16
경제
캘거리 전역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캘거리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참담한' 지경이라고 한다. 캘거리 대학은 지난 7일 수요일 캐나다 9대 도시들을 24년간 조사한…
09-16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사회/문화
이번 가을 시 의회가 열리기 전 지난 25일 목요일, '캘거리 도시 계획 위원회'의 '하베스트 힐(Harvest Hills)' 골프 코스 재개발 계획에 대해 해당 주민들은 실망을 표현했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09-02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